#소배변훈련#동물성사료#환절기사양관리#환절기송아지#송아지설사병#호흡기질환
- 소도 배변훈련을 할 수 있다고?
- EU, 동물성단백질 규제 완화
- 환절기 소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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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뉴소레터의 목요일이 돌아왔어요! 💚 요새 밤낮으로 일교차가 커요. 송아지들도 감기 조심! 구독자님도 감기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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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별 송아지 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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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별 지육 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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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39주) 6~7개월령 송아지 평균 가격은 - 수송아지 약 478만 원,
- 암송아지 약 381만 원,
지육 평균 가격은 22,947원/kg 이에요.
지난주(38주) 평균가와 비교해 수송아지 ▼20,000, 암송아지 ▼20,000원
지지난주(37주) 평균가와 비교해 지육 ▲440원이 되었어요.
지난주(38주)는 추석 연휴로 지육 평균 가격이 유의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번주 지육가격은 지지난주와 비교했어요.
송아지 가격은 2만 원 씩 떨어졌고, 지육가격은 여전히 오르고있네요.
※ 지난주 뉴소레터와 소 가격이 차이나는 이유 뉴소레터는 매주 목요일에 발행되기 때문에 이번주 한우 가격은 월-수 3일로 계산해요. 지난주 평균을 계산할 때는 월-금 5일의 가격이 포함되기 때문에 같은 주차여도 발행일에 따라 가격이 조금 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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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는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소도 배변훈련을 할 수 있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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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뉴소 가져왔어요! 독일 라이프니츠 가축생물학연구소의 얀 랑바인 박사 연구진이 젖소가 특정 장소에서 배변을 하는 훈련을 시키는 데 성공했대요. 훈련은 젖소 16마리에 이뇨제를 주고 사육장 내 인조잔디로 된 공간(화장실)을 지정하여 거기에 배설을 하면 당밀이나 보리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었어요. 혹시 다른 곳에서 배설하면 물을 뿌리는 가벼운 체벌(?)을 했고요. 10~30번정도의 훈련 후 11마리의 젖소가 화장실 사용법을 터득했어요.
이 논문의 공동저자인 오클랜드대학교의 린제이 매튜 교수는 2007년 한 라디오 방송에서 가축분뇨와 환경오염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진행자에게 소가 화장실을 쓰게 하면 되지 않느냐는 말을 들었다고 해요. 그리고 그 농담은 현실이 되었고요. 수억마리의 소가 화장실을 사용하게 되어 소변을 80% 수거하면 암모니아 배출을 약 56% 가량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 환경에도 좋고 재미있는 실험같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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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어쩔 수 없었어 EU, 동물성단백질 규제 완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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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에 동물성 성분을 먹이는 것이 소해면상뇌증을 일으킬 수 말 들어보셨나요? 이번에 유럽연합에서 실시하던 사료 내 가공동물단백질(PAP) 규제를 지난 8월 6일부터 완화했어요. 다른 나라에서도 기준을 완화했기 때문에 경쟁력을 위해선 완화가 불가피하다고 하는데. (영어원문)
가축사료에 동물성성분을 금지하는 이유는 '소해면상뇌증' 때문인데요. 1980년대 영국에서는 우유 생산량 증대를 위해 육골분 등의 동물성사료를 먹였어요. 그래서 소 체내에 지속적으로 '프리온' 이라는 단백질이 축적되었고, 이 단백질이 변형되어 감염성이 생겼어요. 변형프리온은 정상 단백질의 구조를 변형해 제기능을 못하게 만들어, 이 병에 감염 시 대부분 사망에 이르러요. 대뇌피질에 스폰지와 같은 모양으로 수많은 구멍이 생긴다고 해서 소해면상뇌증(소海綿狀腦症)이라고 명명했어요. 인수공통감염병이지만 발견한 치료법은 없어요.
돼지나 닭에는 동물성 단백질 먹여도 괜찮지 않을까요? 라고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교차오염의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어요. 돼지나 닭이 동물성 단백질이 들어간 사료를 먹고, 같은 곳에서 만들어진 사료를 소가 먹으면 소도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도 있잖아요. 프리온은 소량도 위험할 수 있거든요. EU의 일부 회원국에서는 기준이 느슨해져 돼지의 육골분이 동종 돼지의 사료에 섞여 들어가는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
우리나라의 경우 행정규칙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에 소 등 반추동물의 소해면상뇌증 예방을 위하여 제조업자, 수입업자 및 판매업자가 지켜야 할 기준들을 고시 해 두었어요. 우리나라도 소에는 동물성단백질을 먹일 수 없고(우유, 산양유, 낙농가공부산물류만 가능해요), 닭과 돼지는 먹일 수는 있지만 교차오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제조방법을 비롯한 사용 기준들이 정해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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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달 발생현황
- 0903 전라남도 장성군 (한우 16)
- 0906 경상남도 거창군 (한우 1)
📍결핵병
- 0902 충청남도 당진시 (한우 1)
- 0903 충청남도 예산군 (한우 4)
- 0906 충청남도 공주시 (한우 4)
- 0909 울산광역시 울주군 (한우 9)
- 0910 울산광역시 울주군 (한우 11)
📍결핵병 - 경남 6, 경기 2, 대구 1, 울산 7, 전남 58(사슴-엘크 55), 충북 31, 총 105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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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직거래 판매장 설치로 유통 단계를 축소해 합리적 공급으로 축산물 소비와 경쟁력 제고 (보조+융자)
🔸보조금 지원 40개월령 이하 저능력 경산우를 6~12개월 비육하여 출하 희망하는 농가에 두당 18만 원씩 지원 • 농업종합자금 지원축산업 등 농업경영체에게 시설자금, 개∙보수자금, 운영자금 등에 필요한 종합 자금을 지원 조사료 생산을 위한 종자구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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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 다양한 질병들이 생기기 쉽죠. 소들도 마찬가지예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환절기에 소(특히 송아지)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두 가지 질병에 대해 함께 알아볼게요.
💩설사병 - 감염성 경로: 병원체로부터 감염(세균, 기생충, 바이러스 등)
- 비감염성 경로: 사양관리에 문제가 생겨 감염 (인공유 품질, 급여량, 온도, 돌아다니면서 이상한 걸 주워먹거나 했을 때)
💩설사병 예방법
백신을 접종하고 사양관리를 위생적으로 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어요. - 암소가 분만을 할 때는 축사 내 분변을 깔끔하게 치우고 소독 해주세요. 분만 후 1~2시간 안에 송아지가 초유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해주시고요. 그래야 어미소 체내 항체가 송아지에게 전달될 수 있거든요.
- 백신은 임신우 분만 예정일 5~6주 전 1차 주사, 2~3주 전 2차 주사해요. 혹시 접종하지 못한 경우에는 갓 태어난 송아지가 초유를 먹기 전에 백신 2두 분(두마리 분)을 희석하여 먹여주세요.
- 여름 내 입맛이 없던 소들이 선선해지면서 사료를 많이 먹기 때문에 양질의 사료 및 대용유를 급여해야해요.
- 송아지가 과식하지 않도록 지켜보고, 사육장을 빠져나가 이물질을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세요.
- 우사에는 마른 깔짚을 깔아 습도를 조절 해 주시고, 환기를 잘 해주세요.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것을 대비해 보온등을 설치해 날씨가 추워지면 켜 두는 것도 좋아요. 바람막이를 설치해 직접적인 바람의 영향을 줄여주시는 것도요🙂.
- 설사병의 병원균은 새로운 소를 입식할 때 같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으니 처음엔 따로 일주일정도 격리하여 상태를 확인한 후 다른 소들과 함께 사육 해 주세요.
💩설사병에 대처하기
이렇게 예방해도 설사병이 발병하기도 해요. 예방접종을 한다고 해서 모든 바이러스를 다 막을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소가 선천적으로 소화기가 약할 수도 있고, 날씨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포유시간 불규칙 등으로도 병이 날 수가 있어요.😵(그래도 백신을 접종한 쪽이 예후가 더 좋으니 접종은 필수!)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을 정확하게 실시하고, 어미소의 유방을 세척∙소독하여 병원체를 제거하며, 분만 후에 어미소의 유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급여사료를 증량하지 않아야 해요. 송아지가 있는 칸은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고, 주 1~2회 소독 해 주세요. 백신 후에도 설사가 있으면 발생 시기, 분변의 색깔 등을 잘 관찰하여 전문가와 상담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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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
환절기에는 호흡기질환에 걸리기 쉽죠? 소도 마찬가지예요. 소는 여러가지 이유로 폐렴, 바이러스성 설사병, 파라인플루엔자, 전염성비기관염 등 호흡기질환에 감염되고 있어요. 초유 섭취량 부족, 장거리 수송, 밀집사육, 환기불량, 추위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발병한 소의 눈물, 분변, 분뇨 등의 배설물을 통해 같은 축사 내 다른 개체에 옮겨지기도 해요.
🤧호흡기질환 예방법 호흡기질환도 마찬가지로 예방법에는 백신접종과 위생관리가 있어요. - 백신접종은 3개월령의 송아지에게 1차 접종 하고, 4주후에 2차 보강 접종을 실시해요
- 송아지를 외부에서 구입하고자 할 때는 수송 전에 항생제를 주사한 후 수송 후에 안정이 되면 파스튜레라성폐렴백신을 접종해요.
- 축사 내에는 정기적인 청소와 환기로 암모니아 가스, 먼지, 습기 등이 없도록 해요.
- 바람막이 등으로 우사 내 적정온도(25℃)를 유지해야 해요.
🤧호흡기질환 치료법
증상이 보이는 개체는 격리하여 치료하고, 축사 내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해야해요. 환기상태와 온도도 잘 체크해주세요. 치료로는 항생제를 투여해요. 대중요법으로는 거담제, 강심이뇨제, 소염제, 해열제를 주사하는 것이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해요. 치료 후에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3일 정도 더 치료하는것이 재발을 막을 수 있어요. 키우고 있는 소의 20~30%이상이 호흡기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전체 우군에 항생제를 3~5일간 집단적으로 투약해 잠복감염이 있는 개체를 치료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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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산업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 10. 22)한우 생산성 향상, 환경 적응력 강화, 탄소저감 등 환경 개선, 경쟁력 제고, 교육·컨설팅, 한우 소비확대, 기타 한우산업과 한우농가를 위한 자유 아이디어 등을 낼 수 있는 공모전이에요.
표어, 사진, 광고디자인 등을 공모하여 한우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한우를 통한 문화 형성을 도모해요.
한국 종축개량협회 또는 한우협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출품우의 능력을 평가하여 개량사업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한우를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해요.
전국의 소, 염소는 1년에 2차례(1차 4월, 2차 10월) 예방접종을 해야해요. 곧 2차 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니 백신 접종을 실시 해 주세요. 백신 구매비용은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의 경우 전액 국가에서 보조하고, 전업 농가의 경우 국가와 농가에서 절반씩 부담해요.
📎2022년 축산 ICT 융복합 사업 예비신청
축사 내외 환경조절 및 자동 원격제어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해요. 현재 여러 시∙도에서 신청 진행중이니, 지역 사이트를 확인 해보시고 신청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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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소레터는 여기까지예요. 오늘도 뉴소레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뉴소레터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피드백을 부탁드려요.
지난 뉴소레터는 아래에서 다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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