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긴급수입제한#호주#지구온난화#옥수수#밀#농업인산재보험
- 호주산 쇠고기 긴급수입제한조치
- 세기말 옥수수 수확량 24% 감소
- 소키우는 사람도 산재보험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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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는 여러분들께 전할 기쁜 소식이 있어요. 바로 쪼니의 조카가 태어났답니다. 👼🏻 쪼니는 뉴소레터를 쓰면서 너무 기뻐서 하루에 네 번씩 울었어요. 쪼니는 앞으로 더 열심히 뉴소레터를 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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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송아지 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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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지육 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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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47주) 6~7개월령 송아지 평균 가격은 - 수송아지 약 440만 원,
- 암송아지 약 343만 원,
- 지육 평균 가격은 19,765원/kg 이에요.
지난주(46주) 평균가와 비교해 - 수송아지 ▼80,000원,
- 암송아지 ▼130,000원,
- 지육 ▼471원이 되었어요.
지육 가격이 1만 9천원 대를 웃돌고 있고, 이는 작년 보다 높은 가격이지만 GS&J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사육두수와 가임암소의 증가로 우리나라 한우 가격이 하락기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해요. 출하를 조금 미뤄서 도축두수를 조절하고 있지만, 사육두수가 원체 많아 앞으로 도축두수는 증가할 것 같아요. 한우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들이 줄어들어서 도매가격은 하락기에 접어들 수 밖에 없는 전망이라고. 그러면 송아지 가격도 함께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요.
※ 지난주 뉴소레터와 소 가격이 차이나는 이유 뉴소레터는 매주 목요일에 발행되기 때문에 이번주 한우 가격은 월-수 3일로 계산해요. 지난주 평균을 계산할 때는 월-금 5일의 가격이 포함되기 때문에 같은 주차여도 발행일에 따라 가격이 조금 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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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머치 호주산 쇠고기, 대책은? 호주산 쇠고기 긴급수입제한조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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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로 한우 소비가 증가했는데요. 올 해는 수입산 소고기의 소비도 증가했어요. 한우정책연구소의 주간 한우정보에 따르면, 미국과 호주에서 수입하는 쇠고기 양이 2021년에 크게 증가했다고 해요. 2020년까지만 해도 월 평균 수입량이 3만 6,900톤 정도였는데, 2021년에 월 평균 수입량이 처음으로 4만 톤을 넘었거든요. 주요 수입 국가는 미국과 호주인데요. 여전히 수입량은 미국이 가장 많기는 하지만(55%), 호주산 쇠고기는 작년에 비해 수입량 증가율이 8.6%로 미국보다 높았어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쇠고기 긴급수입제한조치가 발동 될 수 있어요.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 뭐더라? 긴급수입제한조치는 수입이 급격하게 늘어서 국내 산업에 피해 우려가 있는 경우에 수입국이 잠정적으로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예요.
올 해 우리나라에 소고기가 많이 들어온 이유 호주는 소고기를 대부분 한국, 중국, 일본에 수출하고 있어요.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올 해 일본의 소비가 침체되었어요. 게다가 호주가 미국이랑 친하기도 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해 제대로 조사해봐야 한다고 하면서 중국의 눈 밖에 났어요. 그래서 중국이 이제 호주 물건(석탄, 소고기, 랍스터) 수입 안할거고, 와인 등 너무 싸게 파는 물건에는 관세를 200% 부과한다고 하자 호주에서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신고했어요. 이렇게 중국과 완전히 사이가 틀어져서, 우리나라에 호주 고기가 많이 들어왔다고 보고있어요.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의 수입고기 소비도 늘었고요.
소고기 같은 경우에는 농산물의(Agricultural) 긴급수입제한조치(ASG)에 해당하고, 이 조치가 발동되면 호주산 쇠고기의 관세율이 기존 18.6%에서 30%로 상향되어요. 2021년 기준 호주 ASG 발동 수준은 177,569톤 인데요. 11월 16일 기준으로 99.3%를 충족했대요. 따라서 곧 이 수준을 넘을거라고 전망하고 있어요.
만약 긴급수입제한조치가 발동되면, 불공정한 무역에 발동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수입에 대해 규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그리고 법 기준에 맞게 투명하고 엄격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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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9년에 옥수수가 없어진다고? 세기말 옥수수 수확량 24% 감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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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 산하 연구소인 고다드 우주 연구소(GISS)에서 콜롬비아대학교 지구연구소 연구팀과 함께 연구한 결과, 2069년부터 2099년 사이에 옥수수 수확량은 24% 감소하고, 소맥은 17%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어요.
과학자들이 기후와 농업 예측 모델을 이용하여 강수 패턴, 지표면의 이산화탄소량 변화 등을 분석한 결과 인간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하여 빠르면 2030부터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고온으로 인하여 옥수수가 자랄 수 있는 면적은 줄어들 것이고, 반대로 밀(소맥)은 워낙 한랭한 고산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온도가 조금 올라가면 생육 가능한 면적이 늘어난다고 해요.
이 분석이 흥미로운 이유는, 7년 전의 예측과 지금의 예측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인데요. 2014년에는 옥수수 수확량이 1% 증가할 것이고, 밀은 9%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거든요. 옥수수가 이렇게 많이 줄어들게 된다면 앞으로 축산과 한우 산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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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달 발생현황
📍 브루셀라병
- 1101 전라남도 함평군 (한우 1)
- 1101 전라남도 함평군 (한우 1)
- 1108 전라남도 나주시 (한우 2)
- 1115 전라남도 신안군 (한우 4)
📍 결핵병
- 1107 울산광역시 울주군 (한우 10)
- 1111 경상남도 고성군 (한우 1)
- 1111 경상남도 고성군 (한우 1)
- 10월: 경북 2, 전남 56, 총 58두
- 9월: 경남 1, 전남 81, 총 82두
📍 결핵병 - 10월: 경기 9, 경남 28, 전남 91, 울산 3, 충북 3, 총 134두
- 9월: 울산 20, 전남 60, 충남 9, 충북 2, 총 91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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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들의 귀농 초기 자금을 연 2%의 융자 형태로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 보조금 지원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연금보험료 일부(최대 월 4만 5천원)를 지원해요. 40개월령 이하 저능력 경산우를 6~12개월 비육하여 출하하길 희망하는 농가에 두당 18만 원씩 지원 • 농업종합자금 지원축산업 등 농업경영체에게 시설자금, 개∙보수자금, 운영자금 등에 필요한 종합 자금을 지원조사료 생산을 위한 종자구입비 지원 사고나 질병으로 농가 경영이 어려운 농가에 영농도우미, 고령 취약 농가에 행복나눔이 인력을 지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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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키우느라 관절염이 생겼어요 소 키우는 사람도 산재보험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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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이란
기업에는 산재보험이 있어요. 산재보험은 산업재해보상보험의 준말으로, 근로자의 작업 혹은 업무와 관련되어 발생한 질병∙부상∙사망 따위의 재해를 보상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험이에요. 그런데 사업장이 아닌 소규모 농장도 많잖아요. 그러면 농부는 산재보험에 들 수 없는 걸까요? 우리나라에서는 '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농업인들을 위해 산재보험과 비슷한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어요.
🧑🏻🌾 농민들을 위한 산재보험
그 비슷하다는 보험상품이 바로 ' 농업인 안전보험' 인데요, NH농협생명에서 ' 농(임)업인 NH안전보험' 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 보험은 민간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산재보험 보다는 신뢰성이나 보장하는 부분이 적은 편이에요. 그리고 국가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의료지원이 필요한 고령의 은퇴농은 이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해요. 산재보험보다 급여 수준도 낮고요. 그래도 일을 하다가 다치거나 상해를 당했을 때 농민들은 별다른 보상체계가 없으니, 되도록이면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 보험의 보상은 주로 사고 시 보상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그런데 병이라는 것이, 갑자기 발병하는 것도 아닌데다가, 축산업에 종사하며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나타나는 것들도 많아요. 예를 들어서 농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병이 생기거나, 오래 일을 해서 관절염이 생긴다든지. 하지만 이런 형태로 병이 생기면 발병원인을 밝히기 모호해지기 때문에 보상을 받기가 어려워요. 게다가 '농작업관련질병' 여부의 판단 또한 축산업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민간 회사에서 하고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농가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농업 분야는 산업 평균보다 산재가 잦지만 보험 가입률은 저조한 것(65.2%)으로 나타났어요. 작년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된 경운기도 전체 대상의 10%정도이고요. 쪼니는 더 많은 농가가 보험에 기꺼이 가입할 수 있도록 이런 아쉬운 점들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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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등심단면적 끝판왕 등판
올해 최고 등심단면적을 기록한 한우 거세우가 나왔어요. ( 사진) 전남 영광군의 윤춘임 농가에서 29개월령임에도 불구하고 등심단면적이 185cm² 나 되는 소가 나왔어요. 🤭도체중 560kg, 등지방두께 9mm, 육량지수 66.09로 전체적으로 성적 또한 우수했어요. 지육가격은 2,395만 4천원을 기록했어요. 특히 등심단면적은 거세우 평균보다 95.3㎠나 넓게 나와서 올 해 최고 기록이 되었어요. 이렇게 등심단면적을 넓히려면 대체 어떻게 키워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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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공모전 및 기타 안내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정∙자유연구과제를 공모하고 있어요. 이번 지정 과제로는 '쇠고기시장 완전 개방시대 대응을 위한 한우산업 정책방안 마련 연구', '탄소중립 시대 한우산업 안정화 방안 마련 연구' 등이 있어요. 한우 연구자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축산 전문 NGO 단체인 '굿파머스' 에서 무료 심리상담을 진행한다고 해요. 감기에 걸리면 의사를 찾아가듯,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구독자님이 계시다면 상담을 통해 마음이 더 단단해 졌으면 좋겠어요. 💚
축산법에 따라 축산업 종사자가 받아야 하는 교육, 매년 보수교육까지 이제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어요. 축산법에 따르면 축산업 신규허가자는 24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이후에 매년 6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하도록 의무화 되어있어요. 가축 사육업과 가축 거래상인 등록자도 신규는 6시간 교육, 그리고 2년에 1회 보수교육을 받아야하고요. 이를 어길 시 과태료가 부과되니 온라인 교육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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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뉴소레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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