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산불#축사#비육본좌
- 러-우 전쟁과 사료값이 폭등한 이유
-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소들과 사람들
- 거세비육의 본좌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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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강원도 산불 소식 들으셨나요?
이번에 축사 피해도 크다고 해서요...
주민분들 인터뷰 영상을 보니
저도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고요.
이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쪼니가 기도할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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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송아지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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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지육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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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0주) 6~7개월령 송아지 평균 가격은
- 수송아지 약 363만 원,
- 암송아지 약 264만 원,
- 지육 평균 가격은 17,961원/kg 이에요.
지난주(9주) 평균가와 비교해
- 수송아지 ▲60,000원,
- 암송아지 ▼50,000원,
- 지육 ▼1,050원이 되었어요.
※ 지난주 뉴소레터와 가격이 차이나는 이유
뉴소레터는 매주 목요일에 발행되기 때문에 이번주 한우 가격은 월-수 3일로 계산해요. 지난주 평균을 계산할 때는 월-금 5일의 가격이 포함되기 때문에 같은 주차여도 발행일에 따라 가격이 조금 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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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도 전쟁의 영향을 받는다고?
러-우 전쟁과 사료값이 폭등한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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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직∙간접적으로 국제 곡물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앞으로 국제곡물 가격이 더 오를것이라는 전망이에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 공급량의 29%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침공이 길어지면서, 밀 선물가격이 14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어요. 특히 우크라이나의 토양은 매우 비옥해 전 세계 밀 생산량의 14%를 담당하고 있고, 러시아의 침공 전 밀 수출이 사상 최대 규모였다고 해요. 그런데 올 봄에 우크라이나 농부들이 농작물을 심을 수 없게 되어, 앞으로는 더 걱정이에요. 항구도 붕괴되어, 수출에도 차질이 생겼어요. 현재 우크라이나의 상업운송이 중단되고 있어, 사실상 거의 모든 교역이 중단되었어요.
천연가스 도매가격이 오르면서 비료가격도 급등했어요. 비료의 핵심 성분인 탄산칼륨과 인산염도 러시아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어서, 이또한 작물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요. 두 국가 모두 농업과 식량 생산량에서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국내 사료업계와 축산농가도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여요. 이뿐만 아니라 식용옥수수의 절반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하고 있고, GMO가 아닌 옥수수들 대부분이 그쪽 지방 출신이어서 식량위기로 이어질 우려도 있고요.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이 나라 밀 생산의 40%를 담당하고 있다는점과,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에 맞서 곡물을 무기로 활용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가격 폭등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있어요. 농식품부에서는 '국제곡물 수급대책위원회'를 통해 필요한 조취를 취할 계획이에요. 현재는 사료와 식품원료 구매자금 금리를 2.5-3.0%에서 2.0-2.5%로 0.5%p인하했고, 사료 곡물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겉보리, 소맥피 등)에 무관세를 더 많이 적용할수 있도록 물량을 높였다고.
전쟁으로 인해 사료값뿐만 아니라 건설 자재가격도 오를 예정이라고 해요 축사 증축하려면 빔도 사야하고, 철근도 사야하고 공구리도 쳐야하고 돈 들어갈 일이 한두개가 아닌데, 너무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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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소들과 사람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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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산불이 났고, 울진-삼척, 강릉-동해, 강원도 영월, 대구 달성군까지 퍼져 3월 7일 오전 11시 기준 1만 9,553ha의 산림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이는 서울 면적의 1/4 규모라고. 이로 인해 500여개 시설이 소실되었고, 문화재 또한 피해를 입었다고 해요.
축산농가들도 피해를 입었어요. 한우가 산불 자체로 폐사한 경우는 적지만, 볏짚이 불에 타거나 축사가 불타서 고충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았어요. 8일 기준 울진에는 한우 14농가가 피해를 입었다고 해요. 한우 14농가, 양봉 18농가 총 32농가가 가축 피해를 입었고, 한우 송아지 5두 폐사, 벌통 2,200군이 불탔고, 축사와 축산시설 파손 11호, 볏짚은 2,500개가 소실되었어요. 경북에서는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해요. 한우농가에 우량정액과 수정란을 우선 공급하고, 농협에서 곤포사일리지와 건초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어요.
연기에 뒤덮여 미처 탈출하지 못한 소들을 보니 쪼니도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한 농가에서는, 축사 문만 열어주고 대피했는데, 집도 다 불타고 트랙터도 불탔지만, 우사 터에는 소들이 돌아와 있었다고 해요. 소들이 너무 기특하더라고요. 사람도 이렇게 놀랐는데, 소들은 얼마나 더 놀랐을까요. 13일에 비소식이 있다고 하니, 너무 다행이에요. 전국한우협회에서 모금도 하고있다고 해요. 하루빨리 진화되어 추가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제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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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달 발생현황
📍 결핵병
🗓 지난달 발생현황
📍 브루셀라병
- 2월: 경남 1, 총 1두
- 1월: 경남 24, 전남 14, 총 38두
- 12월: 전남 101, 총 101두
📍 결핵병
- 2월: 경남 8, 경북 6, 전북 18, 총 32두
- 1월: 경기 42, 경남 27, 경북 11, 대구 1, 울산 6, 전남 6, 전북 33, 충북 3, 총 129두
- 12월: 강원 3, 경기 18, 경북 6, 대구 6, 울산 4, 전남 47, 전북 9, 충남 6, 충북 4, 총 103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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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지원
축산물 위생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HACCP 적용을 희망하는 농업인 대상, 전문 컨설팅 지원 (자부담 30%)
한우농가 30곳을 선정하여 2년간 7회에 걸쳐 경영, 사양관리, 수의질병, 개량, 축사시설 관련 컨설팅 제공
사고나 질병으로 농가 경영이 어려운 농가에 영농도우미, 고령 취약 농가에 행복나눔이 인력 지원
축산법에 따라 축산업 종사자가 받아야 하는 교육, 보수교육프로그램 제공
🔸 보조금 지원
6~7개월령 송아지 평균거래가격이 기준가격(185만원) 이하로 내려갈 경우, 직전연도말 가임암소수에 따라 마리당 10~40만원 차등지원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연금보험료 일부(최대 월 4만 5천원)를 지원
사료작물 및 목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 구입비 지원
• 농업종합자금 지원축산업 등 농업경영체에게 시설자금, 개∙보수자금, 운영자금 등에 필요한 종합 자금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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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품질이력 인사이트 레포트 2
거세비육의 본좌를 찾아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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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도 재미있는 인사이트 준비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어떤 지역이 소를 가장 많이 키우는지, 그리고 제일 좋은 소가 나오는 곳은 어디인지.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사람들은 서울에, 소들은 비(非)서울에?
우리나라의 인구는 서울과 수도권에 엄청 밀집되어있잖아요. 이와 반대로 소를 가장 많이 출하한 지역은 경상북도였어요. 경상북도에서 전국 소들의 1/4이 출하되고있고, 경상남도까지 포함하면 전국 출하 소의 1/3이 경상도에서 나온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소를 적게 키우는 행정구역은 서울특별시였어요. 예전에는 낙농업이 서울에서 굉장히 활발하게 운영되었었대요. 지금은 강남 서초구에 2개의 축산농가만이 남아 한우와 젖소를 키우고 있다고.
🍎 거세비육의 본좌를 찾아서
우리나라에서 소를 제일 잘 키우는 동네는 어디일지 고민해보신적, 있으신가요? 근내지방도, 도체중을 기준으로 근내지방 마스터, 도체중 마스터, 둘 다 잘하는 동네를 그랜드 마스터라 칭하고 분석을 해 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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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비육 장인들이 사는 동네, 2016-20 거세우 평균 출하성적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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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마스터로는 경상남도 3개, 울산광역시 2개, 경기도, 전라남도 각 1개의 시군구가 차지했어요. 전부 도체중이 450이 넘고 근내지방도가 6.06을 넘었어요... 호달달... 쪼니도 한 20년 뒤에는 저 곳에 쪼니가 사는 지역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암소비육의 본좌, 곡성
암소비육의 본좌를 찾아 나서려고 위와 같은 그래프를 봤는데요. 곡성은 정말 어나더 레벨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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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비육 장인들이 사는 동네, 2016-20 암소 평균 출하성적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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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곡성에서 출하된 11,135마리의 암소 평균 도체중은 375kg, 평균 근내지방도는 5.31점이었어요. 그래서 곡성은 그레이트 그랜드 마스터가 되었다고. 🤣
이 밖에도, 가장 효율적으로 키우는 동네는 강화, 김포, 고양시 일산서구가 있었어요. 이는 거세우의 도체중과 근내지방도를 사육개월령수로 나누어, 도체중과 근내지방의 월 평균을 계산해 평가했어요. 가장 단기간에 큰 소를 만드는 곳은 괴산이었어요. 평균 29.1개월에 도체중 445.4kg의 소를 만들었다고 해요. 그러면 한달에 15.3kg의 도체중이 증가한 것이에요. 도체율 60%로 계산하면 한달에 25.5kg씩 큰 것이에요. 🤭 정말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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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구독자 이벤트 당첨 소식을 들고 왔어요. 제비뽑기로 무작위로 뽑았어요! 당첨자는!!
- (이메일 ID) je***n
- (이메일 ID) h*******81
- (이메일 ID) rl********67
- (인스타 ID) se*****k
- (인스타 ID) so*****u
전부 다 드리고 싶었던 쪼니의 마음을 알아주세요. 😭😭😭 당첨자 여러분들께는 제출해 주신 방식으로 개별로 연락드릴게요. 쪼니가 넉넉하게 다섯장 씩 드렸으니까, 주변에 나눠주시고 꼭꼭 많은 홍보 부탁드려요! 모두 이벤트에 참여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의견들도 쪼니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 앞으로 더 양질의 소식들로 보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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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채널 뉴소 newso / 𝙽𝙴𝚆𝚂𝙾 𝙿𝙻𝙰𝚈𝙻𝙸𝚂𝚃 | 이 노래를 들려주면 너무 행복해져서 육성우 등심단면적이 커질지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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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들한테 음악 들려 주시는 분 손!! 🤚🏻 (쪼니요!!) 왠지 좋은 노래를 들려주면 소들도 더 잘 크는 느낌이에요. 유튜브 뉴소 채널에서 소들에게 들려 줄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있어요. 뉴소레터 팀원들과 쪼니가 번갈아가면서 취향을 듬뿍듬뿍 담아 보내드릴게요! 소들에게 들려주니 소들도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여러분들도 같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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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아태평양 축산학회가 “Animal Production for Human & Nature”이라는 주제로 8월 23-26일 제주도에서 열려요! 사전등록이 4월 30일까지라고 하니, 혹시 관심있으시면 미리 등록하세요! 열공하는 축산인이 되어보자구요!! 😎
이 사업은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여 국민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친환경 먹거리 정책이에요. 현재 시범운영중이니 해당 지역 임산부들은 신청 해 보세요!
📖 동물복지 축산농장 정기교육 실시 (~ 3. 11)12월 28일부터 동물복지 축산농장 교육기관인 에프엠코리아에서 공인 정기교육을 실시하고있어요. 대상농가가 아니어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쪼니는 한번 들어보려고요. 😚 이 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주관하고있어요. 동물복지 축산농장 관리자는 4시간을, 도축장과 운송차량 관리자는 2시간을 의무로 들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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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소레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뉴소레터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피드백을 부탁드려요.
지난 뉴소레터는 여기서 다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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