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활성간담회#한우산업기본법#쇠파리#등에
- MZ세대가 좋아할 한우는?
- 한우산업기본법, 어떤 내용일까?
- 쇠파리 박멸 사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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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한주간 잘 지내셨나요?
요새 우사에서 파리들이 몸에 붙어서
제가 깜짝 놀라면 소들이 더 놀라요.
쪼니는 파리가 무서워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뉴소레터도
재미있게 봐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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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송아지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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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지육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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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20주) 6~7개월령 송아지 평균 가격은
- 수송아지 약 428만 원,
- 암송아지 약 289만 원,
- 지육 평균 가격은 17,616원/kg 이에요.
지난주(19주) 평균가와 비교해
- 수송아지 ▲40,000원,
- 암송아지 ▼40,000원,
- 지육 ▼690원이 되었어요.
※ 지난주 뉴소레터와 가격이 차이나는 이유
뉴소레터는 매주 목요일에 발행되기 때문에 이번주 한우 가격은 월-수 3일로 계산해요. 지난주 평균을 계산할 때는 월-금 5일의 가격이 포함되기 때문에 같은 주차여도 발행일에 따라 가격이 조금 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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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우 브랜딩 방법
MZ세대가 좋아할 한우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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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에서 '위드코로나 시대의 한우 소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어요. 이 자리에 모인 업계 사람들은 외국산 소고기는 한우의 경쟁상대가 아니며, 차세대 소비 계층인 MZ세대를 잡아야 하고, 지역에 맞는 소비 홍보 전략을 수립, 등안채(등심, 안심, 채끝) 외의 부위도 상시로 판매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이 중 쪼니가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두 가지를 뽑아봤어요!
1. 가심비를 저격하는 '가치 브랜딩' 🔫
Z세대의 경우에는 기성세대처럼 국내산을 선호하기 보다는 '가심비(가격대비 심리적 만족)'를 중심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이런 소비패턴에 맞는 소비문화가 생겨야 해요. 한우 산업의 핵심은 안전성, 품질, 원산지 등이 있는데요. 앞으로는 이런 점들을 어필하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겠어요. 한우가 아무리 가격을 저렴하게 낮춰도 소비자에게 가성비를 제공하기는 어렵고, 반대로 수입 쇠고기가 아무리 프리미엄을 강조한다 하더라도 한우만큼의 품질을 제공하기는 어려워요. 따라서 한우 자체의 가치를 브랜딩 하는것이 한우 소비를 더 활성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 공감을 자아낼 '스토리텔링' 🫂
팬데믹 상황에서 오프라인 소비는 위축되었지만, 특정 부위들의 소비는 확대되었다고 해요. 왜 예전에는 등급을 보고 고기를 샀다면, 이제는 특정 부위나 손질방법 (예를들면 토마호크 커팅 같은!)까지도 수요가 늘고 있어요. 쪼니도 요리 프로그램에서 특수부위를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 또 그 부위가 궁금하고,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지역, 사료, 콜라보 형식의 마케팅 보다는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노포 스토리라든가, 지역 특색에 맞는 스토리를 마케팅에 활용한다든가요. 농가의 노력을 알리고 그 노력에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뉴소도 같은 마음으로 다큐멘터리를 만든 적이 있거든요! 안보신 분... (뉴소 다큐멘터리 보러가기)
농협같은 경우에는 오프라인 시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대요. 또 등안채 이외에 사시미 등의 다른 부위에 대한 판매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홍보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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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을 단단하게
한우산업기본법, 어떤 내용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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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소고기 자급률이나 농가 수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고, 한우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점점 약해지고 있는 현실이에요. 이런 상황을 조금이라도 더 낫게 만들기 위해 한우협회에서는 '한우산업기본법'이라는 것을 도입하려고 해요.
한우협회는 올해 초에 대선 후보들과 정책연대 협약을 체결해 한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우산업기본법을 신속하게 제정할 수 있도록 하는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어요. 기존 명칭은 '한우산업전환법' 이었지만, 한우협회는 이 내용들이 한우산업을 위해 꼭 필요한 기본적인 요건이라고 생각해서 앞으로는 '한우산업기본법' 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로 했어요.
- 한우 토종유전자원 보존 🐂: 우리나라 고유 품종인 한우의 유전자원을 보존해요.
- 축산기업 진입 규제와 가족농 육성 🙅🏻: 축산 기업 진입을 규제해 가족농을 보호해요.
- 적정 사육마리수 관리 👀 : 사육두수를 관리하여 수급을 조절해요.
- 농가 경영안정제도 확립 😌: 수급불안, 생산비 급등과 같은 요인이 있어도 농가가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요.
-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공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요.
- 한우 수출시장개척 🌏: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시스템을 마련해요.
이 여섯가지는 한우산업이 오래오래 지속되기 위해서 정말 필요한 것들이네요! 특히 수출 관련해서는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이전 뉴소레터에서도 다룬적이 있어요. 혹시 아직 안보셨다면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편, 적정 사육마리수를 관리하는 것은 개인의 소득을 제한하는 것이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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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달 발생현황
📍 결핵병
📍 브루셀라병
- 0506 전라북도 김제시 (한우 5)
- 0502 전라남도 영암군 (한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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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발생현황
📍 결핵병
- 4월: 경북 4, 대구 2, 전남 77, 전북 31, 충남 11, 총 125마리
- 3월: 강원 7, 경남 28, 경북 4, 대구 3, 울산 3, 전남 57, 전북 3, 제주 2, 충북 7, 총 114마리
📍 브루셀라병
- 4월:전남 69, 전북 6 총 75마리
- 3월: 경남 6, 전남 197, 충남 6, 총 209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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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지원
축산물 위생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HACCP 적용을 희망하는 농업인 대상, 전문 컨설팅 지원 (자부담 30%)
농가에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수의사 동원 접종도 지원하여 방역 사각지대 제거
사고나 질병으로 농가 경영이 어려운 농가에 영농도우미, 고령 취약 농가에 행복나눔이 인력 지원
축산법에 따라 축산업 종사자가 받아야 하는 교육, 보수교육프로그램 제공
🔸 보조금 지원
직불금, 농어민 수당과 다르게 농민 개인에게 지역화폐를 각각 지급하는 새로운 기본소득정책, 신청 기간 시군별 상이
6~7개월령 송아지 평균거래가격이 기준가격(185만원) 이하로 내려갈 경우, 직전연도 말 가임암소수에 따라 마리당 10~40만원 차등지원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연금보험료 일부(최대 월 4만 5천원)를 지원
사료작물 및 목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 구입비 지원
• 농업종합자금 지원축산업 등 농업경영체에게 시설자금, 개∙보수자금, 운영자금 등에 필요한 종합 자금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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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우릴 춤추게 만드는 따가운 당신
쇠파리 박멸 사전대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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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쪼니네 농장에는 파리들이 한두마리씩 생기기 시작했어요. 축사에 생기는 파리는 정말 어쩔수가 없어요... 이번주는 지난주와는 다른 흡혈곤충, 쇠파리와 등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흡혈파리를 쇠파리라고 총칭해서 부르는 것 같은데요. 사실 등에와 쇠파리는 다른 과(科,family)의 곤충이에요. 꼭 소 키우는 분이 아니더라도 등산하다가, 농사 짓다가 파리에 종종 물리기도 하니 미리미리 잘 기억해두자고요! 😉
🪰 쇠파리를 소개합니다
쇠파리(사진)는 꿀벌과 비슷하게 생겼어요. 번식할 때 가축의 피부에 앉아 피를 빨고, 그대로 알을 낳아요. 알에서 유충이 나오면 그 유충들은 가축의 피부 밑에 기생하여 살을 파먹으며 살아요. 가축뿐만 아니라 사람의 피도 흡혈 하면서, 살을 갉아먹어요. 사람이 쇠파리에 물리면, 모기 물린것보다 훨씬 심하게 붓고 가려워요. 만약 물리셨다면 상처 부분을 깨끗이 하고, 맨소래담이나 물파스와 같은 약을 도포해주세요. 혹시 알러지 반응이 오는 것 같으면 병원에 가야해요.
🪰 등에? 쇠파리?
등에라는 이름은 '등'에 앉아 피를 빨아 먹는다고 해서 붙여졌대요. 우리나라에서는 등에도 종종 쇠파리라고 불리는데요. 얼핏 보면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등에는 쇠파리보다 조금 작고, 흡혈 후 알을 낳지 않아요. 쇠파리는 파리목 쇠파리과, 등에는 파리목 등에과고요. 우리가 쇠파리와 흔히 혼동하는 등에는 말벌을 닮은 '왕소등에(사진)' 인데요, 입이 침처럼 생겨서 가축의 피부를 뚫고 피를 빨아먹어요. 물론 사람도 흡혈해요. 왕소등에는 말벌을 닮았을 뿐만 아니라 물리게 되면 말벌에 쏘이는것 보다 아프대요. 대신 독성은 말벌보다 더 약해서 상처는 금방 가라앉아요.
🪰 흡혈파리 박멸방법
이런 파리들은 파리채로 한 대 때려도 죽지 않아요. 😇 보통은 끈끈이를 발라서 잡아요. 끈끈이에 파리를 유인하는 페로몬이 들어있어서, 파리들이 자기도 모르게 이끌려 앉았을 때, 발이 붙어서 도망가지 못해요. 보통 끈끈이 트랩은 쇠파리가 좋아하는 사일리지나 남는 사료포대와 같은 곳 벽면에 발라요. 쇠파리는 평평한 곳 보다는 벽에 더 잘 붙기 때문에 어디든 벽면에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농가 사이에서는 '빅카드'라는 농약 + (흑)설탕을 물에 희석해 축사 주변에 뿌려주는 것도 민간요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어요. 배합비율은 여러종류가 있지만, 물10L+(흑)설탕1kg+빅카드30ml 조합을 추천해요. 하지만 여름철에는 해가 따끈해 금방 마른다는 단점이 있대요. 주의사항은, 농약이기 때문에 소나 사람이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해요! 친환경 인증받은 농가에서는 사용하시면 안되고요. 올 여름은 쇠파리 피해 없이 잘 지나가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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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소 유튜브채널 / 𝙽𝙴𝚆𝚂𝙾 𝙿𝙻𝙰𝚈𝙻𝙸𝚂𝚃 | 우리집 송아지가 좋아하는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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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플레이리스트는, 쪼니네집 송아지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모아봤어요. 쪼니가 좋아하는 노래라는 건 안비밀! 🤫 님은 어떤 노래를 좋아하시나요? 피드백으로 알려주세요! 쪼니가 꼭꼭 하나도 안빼고 들어볼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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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4차산업 기술 등을 적용하여 농업인의 안전사고(농기계, 떨어짐, 넘어짐, 과도한 동작, 기타 농작업 재해 등)를 예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주세요! 대상에게는 무려 200만원의 상금을 드려요.
인공수정사를 꿈꾸시는 분들! 필기시험 원서접수가 진행중이에요. 집에서 제일 가까운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고싶다면 서둘러주세요!!
CJ Feed&Care에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요. 공모 분야는 바이오시큐리티, 애니멀헬스케어, ESG,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패러다임시프트, 기타 자유주제의 총 6가지예요. 대상팀에게는 무려 천만원의 상금이, 그리고 금상, 은상 팀에도 각각 500, 300만원씩 수여하고, 대학(원)생의 경우에는 인턴십 관련 혜택까지 주어진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준비해보세요.
아세아태평양축산학회와 한국축산학회가 주관하는 축산학회인 AAAP 2022가 8월 23일(화)-26일(금)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려요. 초록접수와 사전등록 마감이 5월 31일 화요일이라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확인해보세요.
이 사업은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여 국민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친환경 먹거리 정책이에요. 현재 시범운영중이니 가능지역을 확인하시고 신청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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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소레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뉴소레터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피드백을 부탁드려요.
지난 뉴소레터는 여기서 다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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