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없는날#외국인력#출하시주의사항
- 소가 사라진 세상
- 고용노동부 구인난 해소 지원방안
- 소 출하전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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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쪼니예요.
요즘 아침에 소 밥주러 나갈때마다
가을 냄새가 나서 기분이 아주 좋아요. 🍂
작년 이맘때쯤 뉴소레터를
처음 보내기 시작했는데,
뉴소레터도 곧 1주년을 앞두고 있답니다!
쪼니가 1주년 이벤트도 준비중이라는데 👀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그럼 이번 주 뉴소레터 시작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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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송아지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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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지육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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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34주) 6~7개월령 송아지 평균 가격은
- 수송아지 약 418만 원,
- 암송아지 약 275만 원,
- 지육 평균 가격은 19,483원/kg 이에요.
지난주(33주) 평균가와 비교해
- 수송아지 ▼50,000원,
- 암송아지 ▼70,000원,
- 지육 ▲182원이 되었어요.
※ 지난주 뉴소레터와 가격이 차이나는 이유
뉴소레터는 매주 목요일에 발행되기 때문에 이번주 한우 가격은 월-수 3일로 계산해요. 지난주 평균을 계산할 때는 월-금 5일의 가격이 포함되기 때문에 같은 주차여도 발행일에 따라 가격이 조금 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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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사라진 세상
소 없이 살 수 있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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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님이 자고 일어났는데 지구상에 있는 모든 소들이 사라져 있다면 어떨 것 같나요? Nutrition Today 저널에 실린 A World Without Cows라는 칼럼에서 이렇게 하루 아침에 소들이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가정해 보았는데요.
단순히 온실가스 배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문제들이 생길 수 있어요. 일단 소가 다 사라진다면 마트에서 고기나 유제품을 살 수 없어질 거예요. 유제품은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기 어려운 국가에서는 생명과 직결될 정도로 중요한 영양소 공급원이기 때문에 모두 없어지게 되면 영양소 공급에 치명적일 것으로 보여요. 또 인간에게 곡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땅에 더 많은 화학비료를 사용할 것이고, 화학 비료로 인해 토양의 힘이 약해져 경작할 수 있는 면적이 줄어들면 곡물 생산 기반이 흔들릴 수도 있어요. 2050년이면 전 세계 인구가 100억명에 육박할 거라는데, 소가 다 사라지면 앞으로 우리는 뭘 먹고 살아야 할까요? 😭
소들은 인간이 먹을 수 없는 풀들이나 섬유질이 많이 들어간 저질의 단백질들을 섭취해서 양질의 단백질을 생산하고 있어요. 가축사료의 약 86%가 인간이 먹지 못하는 것들로 만들어지는데요. 가령 소들은 사람이 먹을 수 없는 아몬드 부산물을 매년 17,236톤정도 섭취하고 있어요. 우리는 폐기될 아몬드 부산물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동시에 양질의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고요. 만약 소가 전부 사라진다면 이런 폐기물들을 처리하기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될 거예요.
전 세계에서 약 6억 명의 사람들이 1억 3천만 개의 소규모 농장을 운영하고 있고, 농촌 밖에도 4억 명의 사람들이 낙농 산업에 종사하고 있어요. 소들이 사라진다면 이 산업과 전∙후방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거고, 축산업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사회는 식량이나 현금을 확보할 수 없어 활력을 잃게 될 거예요. 또한 몇몇 지역에서는 여성이 토지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적지만, 가축을 소유할 수는 있다고 해요. 그러면 농장을 운영하는 것이 이런 지역에서 여성이 사업에 참여하고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어요.
<소고기를 위한 변론>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소가 방목되는 땅은 소가 배출하는 탄소를 격리해 스스로도 환경에 부담을 덜 수 있고요, 소의 분변도 거름이 되어 탄소를 격리하는 원료가 될 수 있어요. 또 육종과 개량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소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들이 수행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가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나날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요.
다양한 가치를 가진 소가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정말 눈앞이 깜깜했어요. 인간의 건강과 지구 환경의 건강을 모두 챙기는 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지만, 쪼니는 앞으로 소들이 인간과 지구에 줄 수 있는 이점들이 아주 많다고 생각해요. 소 정말 소중한 가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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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구인난 해소 지원방안
외국 인력들 다 드루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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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이제 걱정이 좀 덜어질 수도 있겠어요. 고용노동부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월 1만 명 이상씩 입국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해요. 정부에서 회의를 통해 나온 '구인난 해소 지원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말씀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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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력 쿼터는 내국인을 고용하지 못한 사업장이 합법적으로 비전문 외국인력(E-9)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허가제를 의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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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축산 분야에도 인력문제가 심해졌는데요. 현재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서 인력 수요가 증가해 다른 사업들도 노동자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해요. 또 열악한 근무 환경도 인력문제 심화에 한 몫 했고요. 이번에 시행하는 새로운 제도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인력난이 해소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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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달 발생현황
📍 결핵병
- 0819 전라남도 보성군 (한우 1)
- 0818 경상북도 청도군 (한우 3)
- 0815 전라남도 영광군 (젖소 1)
- 0811 전라북도 남원시 (엘크 6)
- 0809 경상북도 청도군 (한우 1)
- 0803 경상남도 고성군 (한우 2)
- 0803 강원도 양양군 (한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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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발생현황
📍 결핵병
- 7월: 강원 3, 경남 2, 경북 23, 울산 1, 전남 44, 전북 67, 충남 4, 충북 9, 총 153마리
- 6월: 강원 1, 경기 26, 경남 6, 경북 7, 울산 3, 전남 27, 충남 24, 충북 28, 총 122마리
📍 브루셀라병
- 7월: 전남 25, 총 25마리
- 6월: 경남 1, 전남 31, 총 3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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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우 암소 비육 시 유형에 따라 I형은 마리당 18만원+우수정액 신청권, II형은 우수정액 신청권만 I형 대비 2배 지원
미경산우 암소비육 시 마리당 20만원, 자율감축 사업 참여 시 우수정액 신청권 지원
추석 성수기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마리당 10만원의 도축수수료를 지원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연금보험료 일부를 지원
사료작물 및 목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 구입비 지원
노후했거나 불량한 주택을 고치려는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최대 2억원 지원, 농촌에 사는 무주택자,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려는 사람도 대출일 이전 전입신고 시 지원 가능
재해, 가축질병, 농축산물 가격 급락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농가에 자금 지원
•농업종합자금 지원축산업 등 농업경영체에게 시설자금, 개∙보수자금, 운영자금 등에 필요한 종합 자금을 지원
🔸 사업지원
축산물 위생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HACCP 적용을 희망하는 농업인 대상, 전문 컨설팅 지원 (자부담 30%)
농가에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수의사 동원 접종도 지원하여 방역 사각지대 제거
사고나 질병으로 농가 경영이 어려운 농가에 영농도우미, 고령 취약 농가에 행복나눔이 인력 지원
축산법에 따라 축산업 종사자가 받아야 하는 교육, 보수교육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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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놓치지 않을 거예요!
소 출하 전 주의사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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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앞두고 소 출하 준비하고 계신분들 많을 것 같아요. 그런데 출하하기 전에 지켜야 할 것들이 몇가지가 있어요. 도축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해야하고, 그리고 차에 타서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해야하고요. 방역을 잘 하는것도 중요해요. 오늘은 출하 전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 해 봤어요!
🚚 수송 스트레스 최소화
소를 수송할 때, 환경변화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의해 소화가 더뎌질 수도 있고, 운송 지연이나 사고와 같은 변수로 인해 육질이 저하되거나 이상육이 생길 수 있는 위험성이 있어요. 소가 스트레스 받거나 피로한 상황이 지속되면 장내 세균이 혈액 내에 침입해 세균이 고기에 잔류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따라서 수송차는 급정차, 급커브 등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주행해야 하고, 적정 두수를 태우고 이동해야 해요. 소를 상∙하차 시킬때도 조심조심! 해야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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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운송차량의 수송밀도ㅣ온도가 22°C 이상으로 올라가면 적재면적을 10%가량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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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하 전 절식
지난 2017년 4월부터, 출하 전 절식이 의무화 되었어요. 절식은 사료의 잔여물과 분변 때문에 내장이 파열되고, 고기가 오염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어요. 한우협회에서는 출하 전 절식시간을 최소 16시간 이상, 24시간 내외를 권장하고 있어요. 절식을 통해 사료비 절감, 육질저하 방지, 운송비용과 폐기물 처리비용 줄이는 등의 경제적 효과도 도모할 수 있다고 하니 절식 시간을 꼭꼭 지켜야겠어요. 앗차! 절식하실 때 물은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의약품 사용 주의
출하 전인데 갑자기 아프거나, 털이 빠지거나, 상처가 났을 때 약품을 사용해야 한다면 주의하세요! 항생제 뿐만 아니라 비육 촉진제, 구충제 등의 약도 휴약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확인하고 복용해야 해요. 혹시 사육 과정에서 주사침이 근육에 잔류됐거나, 잔류의 우려가 있는 소는 따로 표시 해 두고 처리장에 접수 할 때 미리 신고해요.
🩺 감염병 검진하기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전에는 반드시 해야 하는 검사가 있어요. 바로 결핵병과 브루셀라병 검사예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거세를 하지 않은 수소나 암소는 브루셀라병에 대한 검사를 해야 하고, 거세우는 필요에 따라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때 검사해요. 결핵병은 다들 해야 하고요. 농장 간 이동 혹은 우시장에 내놓는 경우는 또 기준이 달라진다고 하니, 자세한 상황은 지역 축협에 문의해 보세요.
이 밖에도 가급적이면 비슷한 월령, 체중끼리 출하하고, 수송차 환기도 잘 해주면 좋아요. 생각보다 출하할 때도 신경써야 할 것이 많은데, 이런 점들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30개월 열심히 키웠는데 혹시 문제 생기면 너무 속상하니까, 다들 마지막까지 잘 챙기셔셔 좋은 등급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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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를 어미와 일찍 분리하면 어떤점이 좋나요?ㅣ축평원의 소(牛)소(牛)한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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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구 교수님과 농가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 축평원과 뉴소가 함께 준비한 영상이 드디어 유튜브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 채널에 업로드 되었어요. 첫 번째 주제로는 송아지를 어미와 일찍 분리했을 때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어요. 농가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축평원! 정말 열일 하고 계시는 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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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에서 9월 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전국 유명 한우 브랜드들을 모아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열어요. 농협 경제지주가 주관하고, 한우자조금과 서울시에서 후원을 하는 이번 행사는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직거래 할 수 있고, 수익의 일부는 사회 취약계층에 기부된다고 해요.
한우자조금에서 명절을 맞이하여 한우 고기를 할인 판매해요. 총 7개의 한우 브랜드가 등심, 안심, 채끝, 불고기, 양지, 사태 등 여러 부위를 최대 50% 할인하고 있으니 한우 선물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TYM에서 귀농 청년농부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농업 경영과 농촌 정착을 위해 트랙터를 지원해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기본 인적사항과 사연을 적어 보내면 쉽게 응모할 수 있어요. 자세한 참여방법은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농진청에서 새로 뽑은 보중씨수소와 기존 씨수소의 갱신된 유전능력 정보를 반영하여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2호를 보급하고 있어요. 특히 이번에는 새로운 엑셀 프로그램(버전 2 시험판)도 제공하고 있어요. 버전2 시험판에서는 더 많은 유전 형질을 제공하는 등 더 많은 정보들을 볼 수 있다고 하니,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축산환경컨설턴트 민간자격 시험을 필기, 실기로 나누어 진행해요. 필기 접수는 끝났지만, 실기 접수가 9월 12일부터 시작이라고 하니 필기시험이 끝나면 잊지마시고 접수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라요!🌱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2 (~ 8. 27)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 농업 육성 및 고도화, 스마트 농촌 구현 기반마련, 스마트 농업 국제화, 농업부문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스마트 농업기술 전시회를 진행해요.
유럽 최대의 축산박람회인 유로티어가 11월 15-1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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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소레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뉴소레터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피드백을 부탁드려요.
지난 뉴소레터는 여기서 다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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