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에따른육량#소비자물가상승#이유
- 고기 도둑은 누구?
- 소 반 마리 주세요
- 이유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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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어난 참사로 돌아가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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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송아지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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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지육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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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44주) 6~7개월령 송아지 평균 가격은
- 수송아지 약 361만 원,
- 암송아지 약 239만 원,
- 지육 평균 가격은 17,564원/kg 이에요.
지난주(43주) 평균가와 비교해
- 수송아지 ▼110,000원,
- 암송아지 ▼150,000원,
- 지육 ▼9원이 되었어요.
※ 지난주 뉴소레터와 가격이 차이나는 이유
뉴소레터는 매주 목요일에 발행하기 때문에 이번주 한우 가격은 월~수요일 총 3일로 계산해요. 지난주 평균을 계산할 때는 월~금요일 총 5일의 가격이 포함되기 때문에 같은 주차여도 발행일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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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가 고기 뺏어간다!
고기 도둑은 누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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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하나 발표되었는데요. 영국 스코틀랜드 농업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날씨에 따라 육질과 육량이 변화할 수 있다고 해요. 연구팀은 영국 전역 도축장에서의 지육 특성과 스코틀랜드 축산농가의 송아지 성장률을 수집하여 분석했는데요. 지육 특성 에는 도축 개월령, 냉도체중량, 육량, 지육의 구조와 형태, 지방 분포도, 성장률, 생후 200일 무게 등이 있었어요. 하루의 최저기온부터 최고기온, 강수량 등 여러가지 기상조건에서 지육 특성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분석을 해 보니 일일 최고, 최저기온이 높은 환경에서 자란 소일수록 성장이 느렸고, 강수량 또한 송아지의 성장을 더디게 해서 육량을 줄어들게 만든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뿐만 아니라 무더위나 한파, 건조한 날과 습한 날 등 극단적인 날씨 조건이 잦을 수록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결과도 있었어요. 가령 소 한 마리가 평생 살면서 겪을 무더위가 100일 당 하루 증가할 때 마다 도체중량은 200g씩 감소하고, 도축 가능일이 3일씩 늘어났어요.
이렇듯 오락가락한 날씨와 악천후가 반복될수록 육질과 육량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해요. 물론 어디서나 잘 키우는 농가는 있기 마련이라 농가 실력에 따른 차이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기후변화가 점점 더 심해 진다는데, 우리 소들 스트레스 덜 받게 잘 키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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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한 물가에도 소고기가 먹고싶다면?
소 반 마리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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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잖아요. 특히 미국 내 육류 가격은 지난 7월 이후로 평균 17% 상승했다는데요. 1인당 육류 소비량이 100kg을 넘는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타격이 아주 컸을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그런지 요새 소를 반 마리씩 구매하거나 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고기를 많이 먹는 집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육류를 구매를 하거나, 이렇게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코로나19 이후 식료품 등의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고기를 농가에서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고, 물가까지 오르면서 직접 구매가 더 인기를 끌기도 했고요. 도축장에서 도축하는 수수료도 많이 올라서, 축주 입장에서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이 더 이익이 커요.
소를 반 마리씩 구매하면 냉동고도 필요하고 전체 부위를 다 먹어야 하긴 하지만, 거의 1/3가격으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높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무관세로 소고기가 수입되고 있는데요, 수입육 가격이나 동향을 잘 주시해서 한우산업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겠어요. 축산유통정보에서 매일 수입육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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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발생현황
📍 결핵병
- 10월: 경남 14, 경북 6, 전남 3, 전북 7, 충남 7, 총 37마리
- 9월: 경남 4, 경북 4, 울산 3, 전남 36, 전북 8, 충남 1, 충북 54, 총 110 마리
📍 브루셀라병
- 10월: 경남 3, 총 3마리
- 9월: 경남 53, 전남 11, 총 64 마리
이번달은 발생 건이 없어요.
더 자세한 정보는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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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종합자금 지원 - 농업경영체에게 시설, 개∙보수, 운영 등에 필요한 종합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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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살 최대 고민
이유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하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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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소의 삶 전반에 있어서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예요. 어미소와 분리되어 젖을 더이상 먹지 못하게 되고, 주변 환경도 변화할 테니까요.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연스럽게 사료와 물을 덜 먹게 되고, 영양 결핍의 우려가 생겨요. 그리고 스트레스는 면역을 저하시켜서 질병과 폐사의 위험성을 높이고요. 이유 시기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다면, 이후의 건강과 성장에도 분명 좋은 영향을 미칠거예요! 오늘은 송아지가 이유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무작정 어미소와 송아지를 갈라놓는 식의 이유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해요. 그래서 둘을 조금씩 조금씩 떨어트려야 하는데요. 이렇게 단계적으로 분리를 하는 이유법이 두 가지가 있어요.
🪜 울타리 이유법 (Fence-line weaning)
이 방법은 방목되는 송아지들에게 자주 사용하는 방법인데, 송아지와 어미소를 울타리로 분리하되, 가까이에 두면서 서서히 적응하도록 하는 방법이에요.
- 송아지가 이유 후에 지낼 곳에 미리 같이 지낼 수 있는 친구 송아지들을 두면, 울타리와 물에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돼요. 먼저 있던 송아지가 물이 있는 곳을 알려주기도 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거든요.
- 이유를 할 때는 송아지가 어미소를 보고, 듣고,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어미소를 울타리 건너편에 배치해요.
비슷한 방식으로 우리나라 한우 농가들은 우방을 분리하고 작은 구멍을 통해 송아지만 들어가서 다른 송아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하거나, 하루 중 어미와 함께 있는 시간을 정해 혼자 있는 시간을 서서히 늘려가며 이유하는 방법을 쓰기도 해요.
미국 유타 주에서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울타리 이유법이 사용된 송아지들은 무작정 분리가 된 송아지들보다 울부짖음이 적었고 사료 섭취량도 더 많았어요. 미시간 주립대학교의 또다른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유 5일차에는 스트레스의 지표인 혈청 합토글로빈 농도도 낮아졌고요. 추가적으로 진행된 송아지 행동 분석 연구에서도 울타리 이유법이 그냥 분리하는 것 보다 더 적은 스트레스를 준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 투스텝 이유법 (2-Step weaning)
이 방법은 제유기(Plastic nose tag)를 코에 걸어 젖을 먹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이에요. 제유기를 달고 있지만 여전히 물과 사료는 먹을 수 있어요.
- 뾰족하게 생긴 제유기를 모든 송아지의 코에 4~7일간 달아두어요.
- 제유기를 제거할 때 어미소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옮겨요.
캐나다에서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유기를 부착한 송아지들이 그렇지 않은 송아지들보다 덜 울었고, 이유 후 사료섭취량도 그대로 유지되었다고 해요. 이 방법이 그냥 분리하는 방법 보다는 스트레스가 적지만, 장기적으로의 건강과 성장에도 도움이 될 지는 아직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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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돼지 분뇨 권역별 이동제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에 소・돼지 분뇨의 정해진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제한해요. 지리적 인접 지역에 분뇨를 운반하는 경우 이동이 예외적으로 허용되고, 동일 생활권역은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 이동이 가능해요.
👨👩👧👦 한우가축사양표준 4차 개정·발간 심포지엄 (11. 18 13:00 ~ 17:00)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사료비 절감을 위한 심포지엄이에요.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지난 안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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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소레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뉴소레터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피드백을 부탁드려요.
지난 뉴소레터는 여기에서 다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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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니 🐔쪼림 🐰나영
🐻코코 🐯교랑 🐷티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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