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가스촉진법#살인진드기#겨울철사양관리
- What's After 바이오가스촉진법?
- 미국 소 괴롭히는 살인진드기
- 겨울철 소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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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한주간 평안하셨나요?
쪼니는 정신없는 한 주를 보냈어요.
이번주 핫이슈로는 최근 국회에서 의결된
바이오가스촉진법에 대해 다뤄봤어요.
쪼니가 관련 전문가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궁금한 점도 해소했답니다!
이번주 뉴소레터도 끝까지 놓치지 마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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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송아지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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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지육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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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49주) 6~7개월령 송아지 평균 가격은
- 수송아지 약 325만 원,
- 암송아지 약 207만 원,
- 지육 평균 가격은 15,279원/kg 이에요.
지난주(48주) 평균가와 비교해
- 수송아지 ▲20,000원,
- 암송아지 ▼150,000원,
- 지육 ▼753원이 되었어요.
※ 지난주 뉴소레터와 가격이 차이나는 이유
뉴소레터는 매주 목요일에 발행하기 때문에 이번주 한우 가격은 월~수요일 총 3일로 계산해요. 지난주 평균을 계산할 때는 월~금요일 총 5일의 가격이 포함되기 때문에 같은 주차여도 발행일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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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가스촉진법 의결
What's After 바이오가스촉진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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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안을 의결했어요. 바이오가스촉진법이라 불리는 이 법안은 지자체장과 일정 규모 이상의 축산농가에 바이오가스를 의무적으로 생산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바이오가스는 음식물 쓰레기, 가축분뇨 등의 폐기물을 원료로 만들어진 가스로, 전기차의 연료, 난방, 전력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어요. 현재 가축분는 90% 가량 퇴액비로 재활용 되고 있는데요. 농지 면적이 감소하면서 퇴비 사용이 줄자, 가축분뇨와 같은 유기성 폐자원을 다른 방식(바이오가스)으로 재활용하자는 의도에서 이런 법안이 나왔어요.
바이오가스촉진법은 앞으로 몇 가지 절차를 거친 후 국회 본회의에 올라가는데요. 본회의에서 통과가 되면 법령으로 정해져요. 그러면 일정 규모 이상의 축산농가에서는 매년 유기성 폐자원의 배출량과 처리량을 환경부에 보고해야 하고, 그 양에 따라 농가별로 바이오가스 생산목표가 정해져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농가에 부담금이 부과될 수 있어요.
- 잔재물 처리는 어떻게 해? 🤷🏻: 바이오가스 생산 후 발생하는 잔재물을 처리하려면 퇴액비화나 정화처리를 해야하는데요. 잔재물 자체가 축산농가 규제 원인이 될 수 있고, 처리가 잘 되지 않는다면 바이오가스 생산에도 차질이 생겨요.
- 공공처리시설론 부족해 🪫: 공공처리시설에 가축분뇨를 보내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도 있지만, 한우나 젖소는 가축분의 형태가 고형분이기 때문에 공공처리시설에서의 원활한 처리가 까다로워요. 게다가 처리시설 대부분 여유 처리 용량이 부족하기도 하고요.
- 둘 곳이 없어 🛖: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거나 잔재물을 처리하려면 축사 구조를 완전히 바꿔서 처리시설을 들여야 할 수도 있는데, 농가 상황이 어려워 추가로 투자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에요.
끝으로, 쪼니가 관련 분야 전문가님께 몇 가지 궁금한 점을 여쭤보았어요. 여러분들도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피드백으로 알려주세요! 기꺼이 인터뷰에 응해주신 박사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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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화하면 수익은 얼마 정도가 날까요?
A. 가축분뇨 배출원단위기준에 따라 한우가 하루 평균 13kg의 분뇨를 배출한다 가정하면, 100두를 사육하는 농가에서 약 1.3톤의 분뇨가 배출되고, 이를30일간 소화시켜 바이오가스화 했을 때 젖소분뇨유기물 1톤 당 약 100m³의 메탄이 발생해요. 그럼 천연가스 기준의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월 10만원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어요.
Q. 바이오가스 생산 후 남는 잔재물은 어떻게 처리할 수 있나요?
A. 현재 있는 기술로서는 퇴액비화나 정화처리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고형연료로 만드는 기술은 아직 상용화 되진 않았지만, 바이오차(Biochar)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에 있고, 상용화가 어렵지 않은 상태예요.
Q. 농가가 처리 시설을 들이는 비용은 얼마 정도가 들까요?
A. 업체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소규모로 짓는다고 하면 가격이 조금 더 비싸져요. 100두 정도 사육하는 농가가 소규모 처리시설을 짓는다고 하면,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1톤 처리 규모 기준으로 1~1.5억 원 정도가 들고(2019년 기준), 잔재물 처리에도 추가 비용이 들 것으로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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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퍼진 타이레리아 병
소 괴롭히는 살인진드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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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레리아병(Theileriosis)을 아시나요? 쪼니는 책에서만 본 적이 있는데요. 요즘 미국에서 '작은소 참진드기(Asian longhorned tick)'에게 물려 타일레리아병이 생긴 소들이 늘고 있다고 해요. 작은소 참진드기는 우리나라에서 '살인진드기'로 익히 알려진 바로 그 진드기예요.
타일레리아병은 진드기를 매개로 타일레리아 원충이 반추동물의 혈액에 감염되어 전염되는 질병인데요. 초기에는 발열과 쇠약함을 보이지만, 나중에는 치사에 이를 정도로 빈혈이 심해지고, 백혈구가 감소하는 등의 증상을 보여요. 인수공통 전염병은 아니고요. 진드기 구제약을 뿌리면 일부 예방이 가능하고, 치료를 할 때 건강한 소의 혈액을 수혈하기도 해요. 하지만 악성종 원충에 감염된 경우 치료가 어렵다고.
작은소 참진드기는 원래 한국, 중국, 러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 퍼져있고 미국에는 없었던 종인데, 2017년에 처음으로 미국에서도 나타나 여러 주로 퍼졌어요. 동시에 타이레리아병의 발병률도 늘었고요. 특히 작은소 참진드기는 다른 진드기와 다르게 수컷 없이 암컷 혼자서도 생식(단성생식)을 하기 때문에 번식력이 아주 강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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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달 발생현황
🗓 지난달 발생현황
📍 결핵병
- 11월: 강원 8, 충남 15, 총 23마리
- 10월: 강원 38, 경남 14, 경북 8, 전남 28, 전북 16, 충남 6, 총 110마리
📍 브루셀라병
- 11월: 경남 12, 전남 1, 총 13마리
- 10월: 경남 3, 전남 14, 총 17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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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종합자금 지원 - 농업경영체에게 시설, 개∙보수, 운영 등에 필요한 종합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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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었죠. 강추위는 조금 사그라들었지만, 12월로 접어들면서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이번주는 겨울철 사양관리 컨텐츠를 준비했어요.
겨울철에는 건조하고 온도가 낮기 때문에 송아지의 호흡기 점막도 건조해지기가 쉬워요. 따라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데요. 호흡기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야 하고, 적절한 환기를 통해 송아지사 내 암모니아 농도는 0.1ppm이하, 이산화탄소 농도는 500ppm 이하를 유지해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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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기 증상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눈물이 흐르고 눈이 충혈되었을 때
- 고열 및 호흡곤란
- 콧물을 흘리거나 기침하는 증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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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송아지들은 큰 소에 비해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추위 스트레스에 더 약한편이에요. 송아지에게 알맞는 환경온도는 13~25℃정도예요. 한편 온도가 적정 온도 범위 내에 있더라도,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가 5℃ 이상 크게 떨어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따라서 샛바람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윈치커튼을 설치하여 낮에는 빛을 받게 하고, 저녁에는 올려서 바람을 차단해 주세요. 한파가 심할 때는 환기를 최소화 해야 하지만, 천장에 물방울이 맺히는 등 환기가 적절히 되지 않는다면 피부질환의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환기와 보온 사이 균형을 잘 지켜야 해요. 목토시, 깔깔이, 보온등, 보온매트, 송아지 침대, 마른건초 등도 보온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시설 및 보온관리
겨울철 우사 내부의 온도는 어떤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육성우나 번식우의 적정온도는 4~20℃, 비육우는 10~20℃인데요.
- 외부 온도가 4~20℃일 때: 우사의 목표 온도를 외부 온도와 동일하게 설정하고, 찬바람이 오는 방향의 윈치커튼을 제외한 모든 윈치커튼을 개방해요.
- 외부 온도가 -10~10℃일 때: 외부 온도가 4℃ 이상일 경우 목표 온도는 외부 온도보다 1~2℃ 높게 잡고, 이하인 경우에는 목표 온도를 4℃로 잡아 목표온도에 따라 적절하게 환기해요.
- 외부 온도가 -10℃ 이하일 때: 바닥과 급수라인의 결빙 방지를 위해 목표온도를 4℃로 설정하고, 최소 환기를 위해 양측 윈치커튼을 최소로 개방해요.
만약 윈치커튼이 없다면 볏짚 베일을 우사 북서쪽에 쌓아두어 찬 바람을 막아줄 수 있어요! (💡: 우리나라는 여름에는 남서쪽, 겨울에는 북서쪽에서 바람이 불어와요.) 또 깔짚을 오래동안 갈아주지 않아 바닥이 너무 질어지면 소가 한기를 느끼기 쉽고, 바닥이 얼어 넘어질 위험도 있으니 겨울에는 바닥관리에 더 신경써야 해요. 먹이가 부족해서 축사로 들어오는 야생동물로 인한 감염병의 우려도 있으니 출입을 철저히 차단해야 하고, 정기적으로 소독해요.
❄️ 사료관리
겨울철에는 체온 유지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료 급여량을 10~15%정도 늘려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한 볏짚 위주의 조사료를 급여하기 때문에, 영양소가 결핍되기 쉬운데요. 이 때 미네랄, 비타민 제재를 두어 소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또한, 언 사료를 먹으면 소화기 계통 질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이 많은 TMR이나 사일리지를 급여하는 농가에서는 사료가 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 급수관리
겨울에는 급수관이 얼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써야 해요. 생후 1개월령 송아지에는 38.5℃에 가까운 물을 급여하고, 비육우는 가급적이면 10도 이상의 온수를 급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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𝙽𝙴𝚆𝚂𝙾 𝙿𝙻𝙰𝚈𝙻𝙸𝚂𝚃 | 당신의 성탄을 따뜻하게 채워줄 재즈 플레이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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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플리로는 두근두근 캐롤을 가져왔어요. 캐롤을 들으면 언제 어디서든 설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지 않나요? 남은 한 해 여러분들의 일상에도 설레는 일이 가~득하길 바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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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축산유통포럼 (12. 15)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유통단계별 전문가를 초청해 ‘대전환의 시대, 2023 축산유통을 전망한다’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해요.
🌾 2023년 청년농업인 선발 신청 (12월 중 접수 예정) 생활자금부터 창업, 농지, 주거까지 영농 창업과 정착을 청년 4,000명에게 패키지로 지원해요. 자세한 모집요강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지난 안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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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소레터에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등 뉴소레터팀에게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보내주세요! 조금 늦더라도 꼼꼼하게 읽어보고, 더 나은 뉴소레터가 되기 위해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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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니 🐰나영 🐻코코
🐔쪼림 🐯교랑 🐷티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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