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미세먼지#소금
- 전국 한우농가 Top6에 들 수 있었던 이유
- 풀사료는 주말에 더 잘자란다고?
- 소에게 소금은 얼마나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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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구독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푸른 청룡의 해를 맞아 쪼니도
새로운 새해 다짐들을 적어봤어요.
그중에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올해는 전국 한우농가들이 소를 더
잘 키우기 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콘텐츠를 많이 만들고 싶어요.
여러분들의 새해 다짐은 무엇인가요?
피드백으로 알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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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송아지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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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지육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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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주) 6~7개월령 송아지 평균 가격은
- 수송아지 약 335만 원,
- 암송아지 약 230만 원,
- 지육 평균 가격은 17,761원/kg이에요.
지난주(2023년 52주) 평균가와 비교해
- 수송아지 ▼70,000원,
- 암송아지 ▼60,000원,
뉴소레터는 매주 목요일에 발행하기 때문에 이번 주 한우 지육 가격은 화~수요일 총 2일로 계산해요. 지난주 평균을 계산할 때는 화~금요일 총 4일의 가격이 포함되기 때문에 같은 주차여도 발행일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어요. (월요일 가격은 평균 산정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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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우수농가 사례집
전국 한우농가 Top6에 들 수 있었던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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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해마다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을 통해 우수 농가를 선발해 시상식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 2023년에 우리나라에서 등급판정을 하는 한우 농가 중 소를 제~일 잘 키웠다는 농가들을 선발한 결과가 나왔어요. 바로 수상 농가들과 노하우를 소개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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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 <남형농장> 이춘경 대표님
- 사육규모: 번식우 104두, 비육우 142두, 송아지 22두
- 사육신조: 소에게 사료를 가장 잘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줄 것.
- 핵심 노하우 및 특징:
- 하루 네 번 사료 급여 (하절기 포함)
- TMR을 최대한 어린 개월령부터 급여
- 환풍, 바닥 관리, 급수통 관리 등 환경 관리 철저
- 계약된 번식농장과 주로 거래하여 좋은 송아지 확보
- 소비자 니즈 파악을 위해 정기적으로 도축장 견학, 출하 소 품질 모니터링, 중도매인의 의견 청취 등 성실하고 차별화된 노력을 추진 중
🏅 최우수상 - <새하나농장> 최하나 대표님
- 사육규모: 번식우 246두, 비육우 189두, 송아지 72두
- 사육신조: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HACCP, 무항생제, 깨끗한농장, 녹색축산 등 인증을 받아 거기에 맞는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한다.
- 핵심 노하우 및 특징:
- 암소 밑소의 지속적 개량과 후대축 성적에 기반한 적극적인 도태로 우수 밑소(현 우량암소 40두) 확보
- TMF는 생산 후 여름철 최소 3주, 겨울철에는 6주 이상 발효 후 급여
- 어린 송아지 TMR은 생후 7개월령까지 무제한 급여, 거세 후에는 TMF로 전환하여 전기간 무제한 급여 (단, 하루 2회 급여)
- 곰팡이나 부패하는 일이 없도록 사료를 급여하기 전 매번 사료조를 청소해 사료 섭취량 극대화
🏅 우수상 - <호영농장> 문호영 대표님
- 사육규모: 비육우 88두
- 사육신조: 대충 대충은 없다. 소를 꼼꼼히 살펴 입식한 소가 출하할 때까지 한 마리도 비정상 성장이 일어나지 않고 낙오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핵심 노하우 및 특징:
- 형매나 형질 등 유전능력을 기준으로 살펴 우량 송아지 구매
- 개체마다 섭취 목표량을 달성하도록 철저히 사양 관리
- TMR을 선호, 비타민 급여를 조절하고 근내지방과 등심단면적을 높이기 위해 노력
- 비육 전기에 포식형으로 사양관리를 하며 이후에도 마무리까지 최대한 섭취를 잘 할 수 있도록 관리
- 출하개월령, 소의 비육 정도보다 시장 전망 변화를 관찰하여 농가 수익이 많이 나는 최적기를 보고 출하시기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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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상(한우일반) - <맨두팜스 농장> 곽민준 대표님
- 사육규모: 번식우 100두, 비육우 180두, 송아지 40두
- 사육신조: 지금 보이는 일을 나중으로 미루지 말자.
- 핵심 노하우 및 특징:
- 이틀에 한 번 직접 화식사료를 제조하여 바이패스 단백질 및 소화흡수율을 높임
- 열처리를 통한 화식 방법으로 비타민A 조절을 통해 고급육 생산
- 철저한 환기관리
- 초음파 및 체계적 계획교배를 통한 우량암소 확보
🏅 특별상(한우육량) - <비단뜰 농장> 정맹열 대표님
- 사육규모: 번식우 165두, 비육우 78두, 송아지 40두
- 사육신조: 기본에 충실하자.
- 핵심 노하우 및 특징:
- 25년간 개량된 암소를 자산으로 전국에서 제일 많은 우량암소를 보유하는 등 암소 개량에 전념
- 각종 사료 원료(맥주박, 루핀, 베이스사료 등)와 볏짚을 혼합 및 발효 후 급여하여 기호성과 소화 흡수율을 증진
- 근골격 강화를 위해 육성기에는 TMF를 급여하지 않고 건초와 농후사료를 7:3 비율로 급여
- 이후 비육 전기기와 후기까지는 TMF를 급여하며, 농후사료의 드레싱이 없다는 것이 특징
🏅 특별상(한우생산성) - <선우농장> 최병창 대표님
- 사육규모: 번식우 36두, 비육우 27두, 송아지 8두
- 사육신조: 부족한 부분은 배우고, 보완할 점은 보완하자.
- 핵심 노하우 및 특징:
- 우사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 여김
- 어린 송아지부터 육성기까지 관리에 집중하였더니 등심단면적이 넓어지고 등급판정 결과도 좋아짐
- 어린 송아지 사료와 TMR사료 위주의 급여로 육성 후기까지 공급
올해 수상 농가들의 인터뷰를 읽어보니 다들 소를 정말 아껴시고 진심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게 느껴져요. 공통적으로 깨끗한 바닥 관리와 꾸준한 개량, 그리고 육성기 사양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신다는 게 보였고, 이렇게 잘 키우시는데도 항상 더 배우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원문은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주요사업>축산물품질평가>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선정기준 및 사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꼭! 읽어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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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O 때문에
풀사료는 주말에 더 잘 자란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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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성장하기 위해서 물과 빛,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광합성을 하죠. 광합성을 통해 식물은 양분을 생산하고, 그 양분은 줄기, 뿌리, 가지 등으로 전달되어 식물이 무럭무럭 자란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최근 주말에 식물의 광합성이 64% 더 활발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해당 연구를 수행한 미국의 연구팀은 에어로졸이 늘어날수록 광합성이 줄어든다고 보고했는데요. 연구팀이 유럽 지역에서 광합성 시 발생하는 태양유도형광(Solari-Induced Fluorescence, SIF)을 측정한 결과, 64%의 지역에서 SIF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SIF가 증가했다는 것은 광합성이 더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라고.
이렇게 광합성이 더 활발해진 이유는 주말에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오염이 줄어들어 식물이 활용할 수 있는 햇빛이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이는 에어로졸이 늘어날수록 식물이 이용할 수 있는 빛이 줄어 광합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그렇게 되면 농업 생산성이나 풀사료 생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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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발생 현황
📍 결핵병
- 12월: 경남 46, 경북 32, 전남 13, 전북 2, 충북 9, 총 102마리
- 11월: 강원 1, 경남 44, 경북 55, 전남 14, 전북 2, 충북 5, 총 121마리
📍 브루셀라병
- 12월: 경남 55, 전남 5, 총 60마리
- 11월: 경남 12, 전남 25, 총 37마리
- 11월: 강원 2, 경북 2, 인천 1, 전북 11, 충남 17, 충북 4, 총 37건 (살처분 1,68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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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지원
💸 융자
※ 신청 기간은 접수기간 별 상이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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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없다면 나무라도 씹겠어요
소에게 소금은 얼마나 필요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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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살아가는 데 소금(NaCl)이 아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래서인지 소는 소금에 대한 타고 난 욕구가 있다고 하는데요. 소금이 부족하다면 소들은 나무껍질, 흙, 소변 등을 섭취하여서라도 소금을 보충하려고 한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소금에 대해 자세히 파헤쳐 볼게요.
🧂 소금의 역할
미네랄은 소가 신체를 유지하는 데 전반적인 도움을 줘요. 번식, 혈액의 흐름, 체내 pH 조절, 수분 유지, 땀 등의 노폐물 배출 등의 기능뿐만 아니라 신경과 근육이 잘 작동하도록 도울 수도 있다고 해요. 그중에서도 소금은 소가 식욕과 체중을 유지하도록 돕고, 증체나 사료 섭취량까지도 관여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소금을 많이 먹으면 갈증이 생기기도 하죠. 그래서 수분 섭취량에도 영향을 미치고요. 그래서 소는 하루에 일정량의 소금을 섭취해야 해요.
소금의 필요량은 개월령이나 사육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포유중인 암소에게는 더 많은 양의 소금이 필요한 것처럼요 (소금을 잘 먹어야 유생산량도 늘고, 칼슘의 흡수도 더 좋아질 수 있거든요). 일반적으로 하루에 필요한 소금의 양은 체중의 0.005~0.01% 정도예요. 그러면 600kg 소에는 하루에 30~60g 정도의 소금이 필요하겠네요. 또 농후사료보다 조사료를 더 많이 먹는 소의 경우 소금이 조금 더 필요한 경향이 있다고.
소를 건강하게 잘 키우려면 미네랄 사이의 균형을 잘 조절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예를 들어 칼륨(K)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나트륨(Na)의 흡수가 방해될 수 있어요. 이 Na-K 균형은 마그네슘(Mg)의 흡수에도 관여하고 있고요. 특히 이른 봄에 나오는 생육 초기의 풀은 칼륨 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생산된 풀을 먹이는 경우 소금을 따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아요.
그런데 뭐든 너무 많이 먹으면 탈이 날 수도 있겠죠. 일반적으로 소는 소금에 대한 내성이 높아 독성 증상이 거의 없는 편이에요. 하지만 정~말 간혹 수분 섭취 없이 소금만 너무 많이 먹었을 때나 소금을 오랫동안 못 먹다가 갑자기 많이 먹었을 때 독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배합사료나 TMR에는 충분한 양의 소금이 들어있지만, 자가배합을 하는 경우나 부산물을 많이 사용할 때는 한번 더 관심갖고 신경을 써 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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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니의 1분한우지식 | 한우 도축월별 출생월 분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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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가 태어나는 시기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까요? 2022년 한우 품질이력 인사이트 레포트에 따르면 특정 시기에 태어난 송아지들이 소폭 성적이 더 높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뉴소 유튜브에서 확인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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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식품 소비기한 표시제 계도기간이 2023년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어요. 앞으로는 제조 및 가공되는 모든 축산식품에 반드시 소비기한을 표시해야 해요.
축산물품질평가사의 자격 요건 완화가 포함된 축산유통법 입법예고가 법안심사 소위 심의를 앞두고 있어요. 축산 전공자뿐만 아니라 식품 전공자로 완화될 수 있다고.
올해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0마리가 새로 선발되었어요. 이번에 선발된 씨수소들은 2023년 상반기 선발된 씨수소보다 평균 도체중이 4.25kg 더 많이 나가고, 등심단면적은 0.77㎠ 넓고, 등지방 두께는 0.27mm얇고, 근내지방도는 0.06점 높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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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금요일 건국대학교 상허생명과학대학 711호에서 반추동물과 기후변화에 관한 심포지엄이 열려요. 뉴소 블로그에 일정표를 올려두었으니 참고 부탁드려요!
순천대학교가 저메탄사료 보급 확대를 지원할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1호로 지정되었어요.
캐나다 농식품 정책 연구소에서 축산업의 효과를 알리고, 축산업계의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및 각종 분석결과가 담긴 <캐나다 축산 백서>를 발간하였어요.
올해 농림부 연구개발사업 공고 규모와 추진 일정 등을 사전에 알리는 공고가 나왔어요.
☝🏻 지난 안내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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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의 의견이 궁금해요! 이번 뉴소레터에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등 뉴소레터팀에게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보내주세요. 조금 늦더라도 꼼꼼하게 읽어보고, 더 나은 뉴소레터가 되기 위해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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