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바이러스#한우씨수소선발체계#살처분
  1. 구제역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얼마나 될까?
  2. 한우씨수소 선발 체계, 어떻게 바뀌었을까?
  3. 살처분 후유증을 극복하는 방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구독자님!
이번 주말부터 설 명절이 시작되네요.
다음 주에는 스페셜 레터가 발행될
예정이에요. 우리 구독자님들 모두
맛있는 거 잔뜩 드시고, 평소보다 조금 더
푹 쉴 수 있는 설 연휴가 되길 바랄게요!
아참, 뉴소 스토어팜에서 25일까지
KPN 한우 씨수소 유전능력 포스터를
사전 예약 판매 중인 것도 잊지 마세요! 📃
주차별 송아지가격 변동
회색 선: 지난해 동일 주차
주차별 지육가격 변동
회색 선: 지난해 동일 주차
이번 주(7주) 6~7개월령 송아지 평균 가격은
  • 수송아지 474만 원(▲60,000)
  • 암송아지 356만 원(▼10,000)
  • 지육 평균 가격은 21,174원/kg(▲972)이에요.
* 괄호 안의 수치는 지난주 평균가와 비교한 수치예요.

※ 지난주 뉴소레터와 가격이 차이 나는 이유
뉴소레터는 매주 목요일에 발행하기 때문에 이번 주 한우 지육 가격은 화~수요일 총 2일로 계산해요. 지난주 평균을 계산할 때는 화~금요일 총 4일의 가격이 포함되기 때문에 같은 주차여도 발행일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어요. (월요일 가격은 평균 산정에서 제외)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전파된다고?
구제역은 잠복기에도 전파될 수 있을까? 🦠

구제역 바이러스(FMDV)는 변형이 쉽게 일어나고, 또 전파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알려졌죠. 직간접 접촉은 물론, 매개감염과 공기로까지 전파가 가능해 가축과 농장에 아주 큰 피해를 일으키는데요. 최근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FMDV에 감염된 소가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최소 24시간 전부터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고 해요.


미국의 한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구제역에 걸린 소가 임상 증상인 수포성 병변이 나타나기 최소 24시간 전부터 FMDV를 전파한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그래서 FMDV 전파가 시작되는 시점에 따라 우군, 그리고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 양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봤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24시간 전부터 FMDV가 전파되기 시작하면, 농장 전체(100마리 사육 기준) 소가 감염되는 시간이 4일이 더 빨랐다고 해요. 잠복기에 소를 이동하는 농장 간 전파를 고려했을 때는 감염 농가가 33.7% 늘어났고요.


이처럼 FMDV는 잠복기 후반부터 전염이 시작될 수 있는데요. 구제역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보통 2~7일 정도이지만,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양에 따라서도 잠복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해요. 해당 연구결과에 따르면 바이러스 배출이 적은 초기 감염우에게 옮은 소들은 증상 발생까지 4~5일이 걸렸고, 바이러스 배출이 많은 후기 감염우에게 옮은 소들은 이틀 만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어요. 따라서 구제역 증상이 나타났다면 다른 개체들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의심축을 초기에 빠르게 우군에서 분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 같아요.

12개월이면 충분해요
한우씨수소 선발 체계, 어떻게 바뀌었을까? 💫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3월부터 한우 씨수소를 더욱 효율적으로 선발하기 위해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한 씨수소 조기 선발 및 정액 보급 체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어요.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뉴소레터에서 정리해봤어요.


🙌🏻 유전체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선발

이번에 선발 체계가 바뀐 바탕에는 유전체 분석 기술이 있어요. 유전체 분석으로 12개월령 단계에서도 유전능력 평가의 정확도가 크게 오르면서 약 52개월 걸리던 씨수소 선발 기간이 대폭 줄어들 수 있었거든요. 기존에는 당대검정 후 후보씨수소를 선발하고 또 자손의 성적까지 검정하는 후대검정을 거쳐 보증씨수소를 선발했는데, 이제는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유전체 분석을 통해 효율적으로 선발할 수 있어요. 비록 후대검정 자료를 선발에 직접 사용하지는 않지만 평가 정확도를 위해 기존 규모로 유지된다고 해요.


💫 씨수소 선발 체계, 이렇게 달라져요

이에 따라 유전체 분석 규모도 확대되고(1,800 → 2,400), 후보씨수소와 보증씨수소 구분이 사라져요. 내년 3월부터는 12개월령 씨수소를 연간 80마리씩 선발할 건데요. 이후 11개월간은 정액 생산을 준비해 선발된 씨수소가 24개월령이 되는 시점부터(2027 2) 판매를 시작한다고 해요. 또한 씨수소 사육 규모도 조정하고(324 → 230), 2026 하반기에는 충남 서산과 더불어 한우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에 정액 채취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씨수소 정액을 공급할 계획이에요.

새로운 씨수소 선발 방식으로 한우농가 전체의 개량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구체적으로는 도체중 15.6kg(+9.9), 근내지방도 0.87(+0.55), 등심단면적 41cm²(+2.6), 등지방두께 -1.61mm(-1.0) 정도로 전망하고 있어요. 괄호 안의 수치는 전부 기존 개량량과 비교한 수치예요. 새로운 씨수소 선발 체계는 2029년까지 완전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 이번 달 발생 현황
📍 결핵병
  • 0210 경기도 여주시 (한우 2)
  • 0209 충청남도 부여군 (한우 1)
  • 0209 경기도 여주시 (한우 1)
  • 0206 경기도 여주시 (한우 6)
  • 0206 경기도 포천시 (젖소 2)
  • 0206 경상북도 영천시 (한우 2)

📍 브루셀라병
  • 0210 전라남도 나주시 (한우 15)
🗓 지난달 발생 현황
📍 구제역
  • 1월: 인천 1 (한육우 246마리 사육)

📍 결핵병
  • 1월: 경기 1, 경북 13, 울산 2, 전남 1, 제주 1, 충남 14, 충북 16건 (총 48마리)
  • 12월: 경북 3, 전남 5, 전북 32, 충남 16, 충북 46건 (총 102마리)

📍 브루셀라병
  • 1월: 전남 14, 충북 159건 (총 173마리)
  • 12월: 전남 12, 충북 1건 (총 13마리)
더 자세한 정보는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현황을 참고해주세요.

      🙌🏻 기타

      💸 융자

      💵 보조금

      ※ 신청 기간은 접수기관마다 다를 수 있으며,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더 많은 지원사업은 정부24에서 찾아보실 수 있어요.

      나와 농장을 지키는 전략
      살처분 후유증을 극복하는 방법 ❤️‍🩹

      가축 질병이 발생하면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축을 살처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죠. 소를 키우는 입장에서도 이런 일이 정말 쉽지 않아요. 그렇게 하면 가축 질병을 모니터링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농장주가 받는 정신적 고통까지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렇다면 이런 살처분이 농장주의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이에 관해 알아보기 위해 한 연구팀이 캐나다 앨버타 지역의 농부, 수의사와 업계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가축 질병과 살처분 경험에 관해 인터뷰해봤어요. 그 결과 인터뷰이들은 공통적으로 심리적 고통, 정체성 위기, 경제적 부담, 당국에 대한 불신과 좌절감 등을 경험했다고 해요. 특히 가축이 병에 걸려 아프거나, 죽어가는 모습에 충격받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생기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 깊은 절망과 슬픔을 느끼기도 했고요. 또한 외부인들의 시선이나 이웃의 판단이 두렵다거나, 스스로를 나쁜 농부라고 자책하거나, 자녀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고통받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렇다면 이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대부분의 농부들은 일에 몰두하고, 바쁘게 지내면서 감정적 안정을 찾았다고 해요. 하루 12~14시간씩 농장을 청소하고 소독하며 잠시 주의를 돌리는 식으로요. 하지만 이런 방식은 단기적인 방식인데요. 어떤 농부들은 조금 더 능동적으로 대응하기도 했어요. 전문 상담사와 상담하거나, 신앙에 의지해 심리적 위안을 얻기도 하고, 비슷한 상황의 농부들과 고통을 나누기도 하면서요.


      질병이 농장을 지나간 후에는 농장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것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다시는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비상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거예요. 연구에 따르면 이런 계획을 세운 경험이 있는 농부 88%가 스트레스 감소와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고 해요. 이런 농부들은 적극적으로 정보를 파악하고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회복 탄력성을 발휘하고,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해 나갔다고.


      🐥 미니뉴소
      💓 외국인 계절근로자, 꼭 의무보험 가입하세요
      '농어업 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2월 15일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어업인은 '임금체불 보증보험'과 '농어업인 안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해요. 이에 따라 고용주는 근로계약 후 30일 이내에 임금체불 보험을, 15일 이내에 안전보험 가입을 완료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꼭 가입하세요.

      🪾 케냐를 덮친 최악의 가뭄
      케냐 욤폴 지역에서 발생한 심각한 가뭄에 유목민 공동체가 파괴적인 피해를 입고 있어요. 최근 가뭄은 과거와 달리 수도 나이로비 인근의 카지아도 현까지 확산되었으며, 마사이족 축산인들이 수백 마리의 소와 염소를 잃는 등 가축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요. 먹이 부족으로 기력이 약해진 가축의 시장 가격은 10분의 1 수준까지 폭락했고, 유목민들은 사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가축을 헐값에 처분하거나 물을 찾아 탄자니아 접경지까지 이동하는 실정이라고.

      💸 미국 농민들… '소 더 키울 테니 세금 공제해 줘'
      미국 농무부(USDA)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월 기준 미국 가축 사육두수가 8,620만 마리로 7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이에 텍사스주 농업국장은 농가가 암소를 팔지 않고 번식용으로 유지해 사육두수를 다시 늘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암소 보유 세액 공제(Heifer Retention Tax Credit) 도입을 연방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어요. 현재 소고기 가격 상승과 사육두수 하락으로 인해 공급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데, 이러한 세제 혜택이 실현된다면 단기적인 경제적 손실을 보전해줌으로써 농가들이 사육 규모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 농식품부, '동물복지기본법' 제정 논의 착수
      농림축산식품부가 반려동물을 넘어 농장동물과 실험동물까지 포괄하는 동물복지 정책의 상위 체계인 '동물복지기본법' 제정을 위해 동물복지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어요. 이번 논의는 개별 제도 중심이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동물의 법적 지위와 국가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해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 수의사법 개정안, '반려동물 쏠림' 해결할까
      수의사 인력의 83.1%가 반려동물 임상 분야에 집중되면서 가축방역관 공석률이 42.1%에 달하는 인력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금주 의원이 '수의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어요. 이번 개정안은 농식품부 장관이 주기적으로 수의사 수급 추계를 실시하고 적정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본 시책을 수립하도록 법적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수의사회는 가축방역관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함께 내놓고 있어요.
      📎 기타 안내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현장문제해결형 수요조사 (~ 2/25)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에서 농업 현장의 실제 고충을 파악해 향후 국가 연구개발사업(R&D) 기획에 반영하고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어요. 농업인이나 농산업체 등 현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 개발 수요를 제안할 수 있어요.

      👔 축산물품질평가원 비상임이사 초빙 공고 (~ 2/26)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전문 지식을 갖춘 비상임이사 3명을 공개 모집해요. 축산, 식품, 경영, 법률 등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이사는 2년의 임기 동안 활동하게 되고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도 가능해요.

      ✏️ 2026년 상반기 축산환경컨설턴트 자격 시험 (~ 3/27)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축산환경컨설턴트 2급과 3급 자격 시험을 시행해요. 필기시험 원서 접수는 3월 27일 금요일까지이며, 시험은 4월 4일 토요일 대전에서 진행될 예정인데요. 시험 준비를 위한 관련 교재는 축산환경관리원 교육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 한국농수산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육생 모집 (과정별 상이)
      한국농수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귀농·귀촌인과 농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축산, 임업 등 총 15개 과정에서 78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어요. 지역 주민도 참여 가능하며, 청년농을 위한 청년 한우농가 영농아카데미 과정도 포함되어 있어요.

      📊 축산물품질평가원 2026년 1월 등급판정 통계월보
      1월 등급판정된 한우는 109,487두로, 전월 대비 32.2%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어요. 거세우 1⁺⁺ 출현율은 45.1%, 1⁺ 출현율은 29.3%로 1⁺ 이상 출현율은 74.4%를 기록했어요. 1⁺⁺ 경락가격은 24,203원/kg, 전 등급 평균은 20,909원/kg이었어요.

      🌐 FAO 2026년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2026년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하락한 123.9포인트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어요. 특히 유제품(-5.0%)과 설탕(-1.0%), 육류(-0.4%) 가격지수가 하락하며 전체 지수 하락을 주도했는데요. 육류의 경우 돼지고기 가격은 유럽 내 공급 과잉으로 하락한 반면, 소고기는 브라질이 미국 관세를 피해 중국으로 수출 물량을 돌리는 등의 흐름 속에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어요.
      🔔 지난 안내
      📢 2026년 2월 한우 씨수소 유전능력 포스터 사전예약
      지난 하반기에 선발된 씨수소 유전능력을 바탕으로 제작한 '2026년 2월 KPN 한우 씨수소 유전능력 포스터'가 사전예약 판매 중이에요. 씨수소의 유전능력을 방사형 그래프 형태로 나타내 한눈에 비교해보실 수 있는 포스터예요. 판매는 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2월 말에 일괄배송 예정이에요. 가격은 1부에 10,000원(배송비 별도, 3만 원 이상 무료배송)으로, 2장 구매 시 1장을 더 드려요(2+1, 4장 구매 시 6장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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