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회사#가격담합#TMF#오감
- 미국 초대형 소고기 가격 담합 사건 총정리
- 발효 TMR, 정말 효과 있을까?
- 소가 온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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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이번 주도 벌써 반이 넘게 지나갔네요.
현대사회는 너무 정신이 없고 정보도 많아서,
막상 중요한 것들은 놓치거나 까먹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
구독자님이라면, 이번 주 레터에서 필요한
정보만 쏙쏙 확인하실 수 있도록, 팀 뉴소가
늘 신경 쓰고 있답니다. 이번 주 레터를
읽고있는 이 시간이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되길 바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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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송아지가격 변동
회색 선: 지난해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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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지육가격 변동
회색 선: 지난해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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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30주) 6~7개월령 송아지 가격은
- 수송아지 508만 원(▲60,000)
- 암송아지 367만 원(▲60,000)
- 지육 평균 가격은 21,749원/kg(▼9)이에요.
* 괄호 안의 수치는 지난주 평균가와 비교한 수치예요.
뉴소레터는 매주 목요일에 발행하기 때문에 이번 주 한우 지육 가격은 화~수요일 총 2일로 계산해요. 지난주 평균을 계산할 때는 화~금요일 총 4일의 가격이 포함되기 때문에 같은 주차여도 발행일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어요. (월요일 가격은 평균 산정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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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미궁 속으로...
미국 초대형 소고기 가격 담합 사건 총정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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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소고기산업의 중심에 있는 4개 기업(JBS, 카길, 타이슨푸드, 내셔널비프)이 소고기 가격을 의도적으로 높이기 위해 공급을 조절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집단소송에 휘말렸어요. 소위 '빅4'라고 불리는 이 네 기업은 미국 소 도축, 가공의 85%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 사건의 발단
이들이 소고기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이 생긴 건 2010년대 중반이었어요. 당시 농가가 받는 소고기 가격은 급락했는데 소비자들이 사는 소고기 가격은 그만큼 내려가지 않았었거든요. 그러자 농가에서는 가공사들이 담합해 도축을 줄였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2019년 농가 및 목장 단체, 소고기 구매자 등이 빅4 기업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었어요.
🥩 육가공회사, "담합은 안 했지만, 돈은 줄게"
네 기업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JBS에서는 소송을 끝내기 위해,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조건에서 농가와 8,350만 달러에 합의했고, 타이슨푸드에서는 5,500만 달러, 카길은 3,250만 달러에 소비자들과 합의했어요. 아직 지급되진 않았지만, 실제로 2015~2020년 사이 가정용 쇠고기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청구서를 제출하는 경우, 총 합의금을 나누어 지급할 예정이라고.
🤨 소비자들, "아직 안 끝났거든?"
그런데 지난 17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연방 법원에서 이 사건을 집단소송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했어요. 원고의 공통된 쟁점이 집단소송을 할 만큼 충분하다고 본 거죠. 구매자들은 앞서 합의하지 않았던 JBS와 내셔널비프에 하나의 원고 집단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되었고, 원고 측 경제 전문가들이 추정한 잠재 손해액은 177억 달러에 달한다고 해요. 물론 원고 측이 소송에서 이기려면 담합을 공모한 사실을 증명해야 하지만, 집단소송으로 넘어가는 경우 기업에서 합의하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처럼 잠재 손해액이 큰 경우 더욱 그럴 수 있고요.
🇺🇸 트럼프, "아무래도 다시 들여다봐야겠어"
처음 반독점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 트럼프 1기 행정부, 이어 바이든 행정부까지 반독점 관련 조사를 했었지만, 기소로 이어지진 않았는데요. 올해 트럼프 행정부에서 또다시 관련해 형사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보아 정부에서도 소고기 가격 형성이 공정했는지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만약 원고의 주장처럼 육가공 회사들이 의도적으로 도축 물량을 조절했다면 농가에서는 제값을 받지 못하고, 소비자들은 어쩔 수 없이 높은 가격에 소고기를 구매하는 구조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어요. 다만 기업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고, 법원에서도 담합 여부에 관한 판단을 내린 건 아니기 때문에 사실 여부는 여전히 물음표로 남아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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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R과 TMF의 차이
발효 TMR, 정말 효과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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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에는 기본적으로 농후사료와 조사료를 주죠. 필요한 경우 미네랄(광물질)이나 비타민, 기타 사료 첨가제를 추가로 먹이기도 하고요. 이걸 각각 따로 먹이는 농가도 있지만, 한번에 동물의 영양소 요구량을 만족할 수 있도록 농후사료+조사료+미네랄+비타민+첨가제를 한꺼번에 배합하여 급여하는 농가도 있는데요. 이러한 형태의 사료가 바로 TMR(Total Mixed Ration)이에요. 우리말로는 섬유질 배합사료, 완전혼합(배합)사료라고 하고요.
그렇다면 TMR을 급여하는 장단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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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R 급여의 장점
- 편식을 방지할 수 있어요.
- 농후사료, 조사료를 각각 급여하는 것보다 건물 섭취량이 늘어요.
- 섭취하는 건물량을 정확히 알 수 있어 급여 관리가 편하고, 사료 효율이 높아져요.
- 자유채식 형태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을 일이 적고, 그럼 반추위 발효가 안정되어 소화장애나 대사성 질병 발생 확률이 낮아져요.
- 부산물을 활용할 수 있어 사료 선택 폭이 넓어지고, 사료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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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R 급여의 단점
- 잘못 제조하는 경우 영양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경제적 피해가 생겨요.
- 동물의 성장단계나 영양생리적 단계에 따라 분리해서 사양해야 과비나 영양 결핍이 나타나지 않아요.
- 자가배합의 경우 조사료 세절기나 배합기 구입, 인건비 등 비용이 증가해요.
- 부산물 수급이 불안정할 수 있고, 이상발효가 생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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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MR을 한 번 더 발효시킨 것을 TMF(Total Mixed Fermentation)라고 하는데요. 발효 과정에서 미생물이 만드는 유기산과 항균 펩타이드 등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요즘은 TMF를 급여하는 농가들도 많이 있어요. 중국의 한 연구팀이 시멘탈 수소 16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3주간 TMR, TMF를 급여한 후 사료 성분, 생산성 등을 조사한 결과, 먼저 TMF는 일반 TMR보다 ADF, NDF, 셀룰로오스 함량이 낮았다고 해요. 미생물 발효 과정에서 섬유소가 일부 분해된 거죠.
사양실험 결과 일당증체량도 TMF 급여군에서 0.31kg 더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통계적 유의차는 보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TMF 급여군에서 건물 섭취량이 통계적으로 1.5kg 정도 낮아 TMF의 사료효율이 유의적으로 더 높았는데요. 이에 연구팀은 TMF로 발효되는 과정을 일종의 '사전 소화'로 간주했어요. 쪼니가 찾아본 결과 일부 TMF 급여가 한우의 근내지방과 같은 육질 특성들을 향상시켰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대부분의 TMF 연구들은 반추위 in vitro 실험에 그쳤고 실제 도체성적까지 확인하는 사양실험 결과들은 찾기가 어려웠어요. 여기저기 TMF로 효과를 봤다는 소문은 많지만, 아직 과학적인 증거는 충분하지 않은 상태인 거죠.
이처럼 TMF는 사료효율과 도체성적 측면에서 가능성이 있지만, 발효를 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공정과 장비(랩핑기 등)가 들어가고 무엇보다 사료를 발효시킬 공간이 필요한 한계도 있어요. 사료 품질과 발효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TMF가 사료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발효 관리가 어렵거나 시설 투자가 부담되는 농가라면 오히려 배합사료 사양이나 TMR을 급여하는 게 더 현실적인 선택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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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달 발생 현황
📍 구제역
- 0701 경상북도 예천군 (소 72마리 사육)
- 0701 경상북도 예천군 (소 39마리 사육)
- 0701 경상북도 예천군 (소 130마리 사육)
- 0701 경상북도 예천군 (소 81마리 사육)
- 0701 경상북도 예천군 (소 186마리 사육)
- 0701 경상북도 예천군 (돼지 5,500마리 사육)
* 발생일은 시료 채취일 기준
📍 럼피스킨병
- 0711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한우 8마리 사육)
📍 결핵병
- 0713 충청북도 청주시 (한우 1)
- 0713 경기도 여주시 (한우 1)
- 0709 경상북도 경주시 (한우 1)
- 0708 충청북도 청주시 (한우 1)
- 0708 경상남도 김해시 (한우 1)
- 0707 경상남도 창원시 (한우 1)
- 0703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한우 21)
- 0702 경기도 안성시 (육우 10)
- 0702 경기도 양평군 (한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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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셀라병
- 0709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 (젖소 13)
🗓 지난달 발생 현황
📍 결핵병
- 6월: 경기 22, 경북 5, 전남 24, 전북 32, 충남 16건 (총 99마리)
- 5월: 강원 9, 경기 28, 경남 20, 경북 11, 전남 4, 전북 19, 제주 4, 충남 4, 충북 14건 (총 113마리)
📍 브루셀라병
- 6월: 경남 89, 경북 2, 전남 68, 충남 1, 충북 143 (총 303마리)
- 5월: 경남 7, 전남 71, 충북 167건 (총 245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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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약품 등 지원 - 가축 백신, 방제약품, 질병 컨설팅 등이 필요한 축산농가에 예방이 필요한 가축전염병의 예방 및 검진약품 등 지원
- 농지은행교육지원 - 농지은행 지원자(지원 대상자 포함)에게 농지정책, 영농기술, 경영 컨설팅, 농지은행사업 등의 교육 지원
💸 융자
- 농업종합자금 지원 - 농업경영체에 시설, 개∙보수, 운영 등에 필요한 종합 자금 지원
- 농업경영회생자금 지원 - 재해, 가축 질병, 농축산물 가격 급락 등으로 어려운 농가에 자금 지원
-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비영리법인에 조사료 생산, 시설 및 기계 장비, 조사료 유통 지원
-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지원 - 사료비 부담을 덜기 위한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
-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 사업 – 경영위기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매입, 임대, 환매 등 회생지원
- 농기계구매, 농기계생산 및 사후관리 지원 - 정부 지원 대상 농기계 구매자, 농기계 보관창고 사업자, 농기계 생산업체, 농기계 사후관리 관련 업체에 농기계 구매, 시설, 개보수,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 지원
💵 보조금
-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 (~ 10/31) - 트랙터, 경운기, 콤바인용 면세 경유 및 시설농가 난방용 면세유 가격 인상분의 70%를 지급단가 한도 내 지원
- 가축개량 지원 - 한우암소 검정사업, 가축개량기술교육, 지역단위한우암소개량지원사업 등
- 농축산경영자금 지원 - 한우 50두 미만(번식 35두 미만) 부업 규모 농가에 경영자금 지원
-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 수입 개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연금보험료 일부 지원
-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 - 주소지가 농어촌 지역인 농업인에게 건강보험료 일부 지원
- 조사료용 종자 구입 지원 - 사료작물 및 목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 구매비 지원
-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 - 축산농가에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을 위한 ICT 융복합 장비지원
- 농기계종합보험 보험료 지원 - 보험 대상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보험료의 50% 이상 정부 지원
- 친환경농산물 인증활성화 사업 – 친환경농축산물 인증농가에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인증기관 종사자 교육 운영 및 인증 사업자 의무교육 지원
- 소 브루셀라병 검진 채혈비 지원 - 가축 거래 및 도축·출하 시 필요한 소 브루셀라병 검진 채혈비 두 당 1만 원 지원
- 농업인안전재해보험 보험료 지원 - 15~87세 농업인을 대상으로 보험료의 50% 이상을 국고에서 지원
-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지원 - 조사료 사일리지 등 제조용 비닐, 망사, 발효제, 연료 및 감가상각비, 인건비 등 지원
- 농업인 일손도우미 파견 비용 지원 - 사고, 질병 등으로 영농 활동이 곤란한 경우 영농도우미 인건비의 70%를 최대 10일 분 지원
- 농어촌공사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 만 65~84세 농업인이 사용하던 농지를 청년농이나 후계농에게 양도하면 매달 일정 금액의 보조금 지급
- 가축전염병 발생 농가 생계 및 소득안정 지원 - 가축전염병 발생 농가에 생계안정자금 지원
- 한우 암소 난소결찰, 난소적출 시술비용 지원 - 한우 암소의 경제적 가치를 확대하고 농가의 자율적 수급조절 제고를 위한 난소결찰 시술비용 일부 지원
※ 신청 기간은 접수기관마다 다를 수 있으며,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더 많은 지원사업은 정부24에서 찾아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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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오감 2026 ver.
소가 온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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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는 가축화되어 오래 인간과 함께 살았지만, 우리는 소가 주변 환경을 어떻게 인지하고 해석하는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최근 들어 소가 복잡한 인지능력, 상황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는 유연성, 감정 반응이 있다는 근거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소의 감각은 먹이동물(피식동물)로서의 특징이나 그렇게 진화했던 역사와 관련이 있다고 해요. 소의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에 관해 지금까지 연구된 결과를 정리한 리뷰 논문을 정리해보면서 소의 감각에 관해 함께 알아볼까요?
👀 시각
소는 얼굴의 양옆에 눈이 있어 시야각이 약 330°로, 엉덩이 뒤쪽으로 약간 사각지대가 있어요. 양쪽 눈이 같이 보는 양안시야는 20~50° 정도예요. 이런 구조 탓에 입체시각이 제한적이고, 시력이 사람보다 낮은 편인데요. 그래서 물체가 만약 가까이, 멀리 동시에 있으면 둘 사이에서 초점 조절을 잘 못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움직임 감지에는 엄~청 예민하고요. 색 인지는 인간처럼은 아니지만 빨강/파랑, 빨강/초록은 구별할 수 있다고.
👂🏻 청각
양옆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귓바퀴를 가졌어요. 포식자 인지에 유리하도록 주변 공간 전체에 걸쳐 청각 신호를 감지하는 편이고요. 23Hz~37kHz 사이의 소리를 감지할 수 있어요. 청각은 개체끼리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어리고 흥분하기 쉬운 소일수록 새로운 소리에 더 크게 반응해요. 참고로 소들끼리 의사소통은 저~중주파(80~300Hz) 소리로 하는데, 이때 발성은 감정이나 행동의 맥락을 반영한다고 해요.
👃🏻 후각
유전체 분석에 따르면 소는 880개 이상의 냄새를 감지하는 후각수용체를 가졌다고 해요. 이를 통해 소가 다양한 냄새를 구별할 수 있다고 추정해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얼마나 약한 냄새까지 감지해 행동으로 반응하는지(행동 역치), 냄새를 어떻게 인식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어요. 번식과 관련해서는, 후각만으로 발정을 탐지할 수는 없지만 후각 신호를 통해 성성숙, 배란, 내분비계 촉진 등의 자극을 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모성행동은 후각으로 좌우되는데요. 예를 들어 어미 소가 출산 후에는 송아지를 핥으면서 냄새를 학습하고, 이 행위가 부족하면 실제로 모성행동이 감소하기도 한다고. 최근에는 후각을 이용해 소의 정서 상태를 조절하는 소 진정물질(BAS) 등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도 해요.
👅 미각
소는 사람보다 훨씬 많은, 2만 개의 미뢰*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단맛, 신맛, 짠맛, 쓴맛, 감칠맛 다섯 가지 맛을 느낄 수 있고요. 소는 다른 포유류에 비해 쓴맛 수용체가 적은 편이라고 해요. 그리고 맛에 선호도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아마 대체로 단맛을 좋아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사료 다양성은 소의 사료 섭취량이나 섭취 참여도를 높였는데요. 양에서는 다양한 사료가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고요.
* 음식의 맛을 감지하는 감각세포가 모인 혀 표면의 작은 돌기(유두)
🙌🏻 촉각
곤충이 앉는 것도 다 느낄 정도로 예민한 촉각을 가졌어요. 소는 구강 점막, 턱에 전달되는 사료의 촉감을 통해 사료를 먹거나 반추하는 내내 피드백을 하고 있다고 해요. 사료의 크기, 질감, 입자를 촉각을 통해 느끼고 저작, 타액분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요. 주둥이와 눈 주위에 난 수염(=촉각털)은 소에서는 연구된 바가 부족하지만 다른 포유류에서는 물체 감지, 공간 방향감각, 질감 평가,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감각을 돕는 신경이 풍부한 털이고요. 촉각은 정서적으로도 작용하는데, 부드러운 촉각 자극 동안 몸이 이완되거나 회피행동이 감소하는,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나요(실제로 소들끼리의 가장 큰 애정표현도 그루밍이라고!). 반대로 제각, 거세, 딱딱한 바닥, 곤충이 괴롭히는 등 불쾌한 촉각은 공포, 부상 위험, 장기적인 회피 행동을 증가시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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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거세우 가격이 상승세를 타면서 사육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출하두수가 유지되고 있어요.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출하두수가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 전월 대비 5.9% 증가했는데요. 가격 상승 영향으로 출하월령이 기존 30개월령 이상에서 28~29개월령으로 앞당겨졌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4월 기준 28~29개월령 출하 비중은 8.8%로 전년 동기 대비 2%p 증가했으며,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도 조기 출하 경향이 확인되었다고 해요.
♻️ 가축분뇨 고체연료 기준 완화가축분뇨로 만든 고체연료의 생산 기준이 완화되면서 축산 분야 재생에너지 활용이 확대될 전망이에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관련 법령 개정안이 오는 3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는데요. 기존에는 펠릿 형태로 성형해야만 생산이 가능했지만 화재 예방 등 안전조치를 갖추면 비성형 형태로도 생산할 수 있게 돼요. 또한 발열량을 높이기 위해 농작물 부산물이나 커피찌꺼기, 톱밥 등 보조원료를 40% 미만 범위에서 혼합할 수 있고 최소 발열량 기준도 ㎏당 3,000㎉에서 2,000㎉로 완화돼요.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3일 본격 시행되었지만 함께 공포될 예정이던 하위법령은 적용이 연기됐어요. 규제합리화위원회가 기업의 한우 생산업 참여 기준을 정한 제26조를 '과잉규제'라고 지적했기 때문인데요. 당초 하위법령안에는 매출 80억 원 이상 중기업이 진입할 때 저메탄사료 급여, 28개월령 이하 출하 비중 준수, 저탄소 분뇨처리 시설 확보 등 세세한 요건이 담겨 있었어요. 농식품부는 오는 8월 7일 위원회에서 취지를 설명해 원안 통과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농업용 면세유 공급 및 관리규정」 일부개정안이 공고되었어요. 이번 개정으로 면세유류 공급 대상 농업기계에 농업용 지게차가 새로 추가되고 유종별 시간당 연료소모량 기준이 정비되었는데요. 아울러 동력수확기 중 사료작물수확기의 연간 사용시간 기준이 120시간으로 상향되었어요.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2026~2027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이 전년 대비 2.15% 감소한 29억 4,910만 톤에 머무는 반면 소비량은 0.07% 증가한 29억 8,457만 톤에 이를 전망이에요. 밀은 생산이 줄어들지만 소비가 늘고, 옥수수는 생산과 소비 등 모든 지표가 일제히 감소한 가운데 기말재고량이 7.84%나 급감할 것으로 보여요. 쌀 역시 생산량은 감소하지만 소비량과 교역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대두는 유일하게 생산과 소비가 모두 증가할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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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리서치기업 글로벌인포메이션(GII)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세계 와규 시장이 연평균 7.2% 성장하며 약 44억 2,920만 달러 규모의 성장을 이룰 전망이에요. 외식 및 호텔 산업이 확대되고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는 등 시장 규모는 성장하면서 체계적인 혈통 관리, 목초 사육 등 고부가가치 상품의 출하가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돼요.
오는 8월 1일부터 한우 씨수소 유형 및 냉동정액 공급가격이 조정돼요. 2026년 상반기 보증씨수소 신규 선발과 도태 결과가 반영됐으며 정액 공급 대상 씨수소를 증체형, 육질형, 등심형, 정육형, 권장형, 보급형 등으로 구분했어요. 대부분 씨수소의 냉동정액 가격은 1만 원으로 유지되며 권장형은 5천 원, 보급형은 3천 원에 공급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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