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근친도#원산지허위표기#난소결찰
  1. 상위 10% KPN이 한우 전체 번식의 60%에 기여한다
  2. 소의 원산지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방법
  3. 난소결찰이 도체 특성을 바꾼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오늘자로 올해가 92일 남았다고 해요.
10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올해 이루고
싶었거나 시작하고 싶었던 게 있다면
지금부터 세 달 이라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세 달 뒤의 내가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니까요...! 쪼니도 뭘 해볼지 한 번
생각해 봐야겠어요. 💚
주차별 송아지가격 변동
회색 선: 지난해 동일 주차
주차별 지육가격 변동
회색 선: 지난해 동일 주차
이번 주(40주) 6~7개월령 송아지 가격은
  • 수송아지 569만 원(▲40,000)
  • 암송아지 404만 원(▲110,000)
  • 지육 평균 가격은 23,500원/kg(▲767)이에요.
* 괄호 안의 수치는 지난주 평균가와 비교한 수치예요.

※ 지난주 뉴소레터와 가격이 차이 나는 이유
뉴소레터는 매주 목요일에 발행하기 때문에 이번 주 한우 지육 가격은 화~수요일 총 2일로 계산해요. 지난주 평균을 계산할 때는 화~금요일 총 4일의 가격이 포함되기 때문에 같은 주차여도 발행일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어요. (월요일 가격은 평균 산정에서 제외)

계속 같은 정액만 쓰면 어떻게 될까?
상위 10% KPN이 한우 전체 번식의 60%에 기여한다 🐂

국내 연구팀이 2010~2024년에 태어난 한우 암소 167,422마리를 분석해본 결과 최근에 태어나는 송아지일수록 근친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해요. 근교계수도 점점 높아지고 있고요. 사육두수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근친은 불가피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유전적 다양성이 줄어들 것이고, 이는 결국 성장과 관련된 특성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집단의 번식 성적이 전체적으로 저하되는 근교 퇴화(Inbreeding Depression)*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요.

*근친교배로 자손의 생존, 번식, 성장 속도 등이 떨어지는 현상


또한 우리나라 KPN 씨수소를 조사해 봤더니 유전능력이 상위 10%인 KPN이 한우 전체 유전적 구성의 60%만큼 기여하고 있다고 해요. 아래 표는 상위 20마리 KPN이 한우 전체의 유전적 구성에 얼마큼 기여하고 있는지를 나타내요. 맨 끝의 누적 기여도를 보면 상위 5마리의 소가 4.662%, 상위 20마리 소가 13.068%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결론에서 연구팀은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근친의 축적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려면 다양한 씨수소와 암소 계통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최근 한우자조금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이병환 대표님 인터뷰 영상에서도 상위 정액보다는 내 농장, 내 암소에 맞는 정액을 선택해 교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실제로 육종농가에는 상위 정액보다는 중간 정도의 정액을 공급한다고 하기도 하고요. 아마도 특정 씨수소의 유전적 기여도가 너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런 게 아닐까요?

계속해서 발생하는 원산지 허위 표기 문제
소의 원산지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방법 👀

최근 우리나라에서 명절을 앞두고 국거리 등 자투리 부위가 단속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걸 활용해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정육점이 적발된 사건이 있었죠. 얼마 전 일본에서는 지방 재정 확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사람들에게 답례품으로 보내는 소고기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 판매한 가공업체가 경찰에 체포되는 일도 있었어요.


원산지 속임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원산지를 식별해요. 이 방법은 쉽고 정확하지만 시간이 3일 정도로 오래 걸려서, 최근에는 유전자 키트를 통해 코로나 19 진단키트처럼 빠르게 원산지를 판별하는 기술 등이 연구되고 있어요.


원산지를 빠르게 알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근적외선 분광법(Near-Infrared Spectroscopy, NIRS)이 있어요. 사료 성분 분석에도 쓰이는 방법인데, 650~1,000nm 정도 파장의 근적외선을 시료에 쏴서 이 빛이 흡수, 반사, 산란되는 패턴을 분석하면 영양성분을 예측할 수 있거든요. 이를 통해 각각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고기의 수분, 단백질, 지방 등의 조성 차이를 보고 원산지를 구별하는 거예요. 우리나라에서도 육우, 한우를 구별하기 위해 머신 러닝과 NIRS를 활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화학적 분석 방법보다 정확도는 떨어질 수 있지만, 간결하고 속도가 매우 빠르겠죠?

그렇다면 정말 NIRS 방법으로 원산지를 알아낼 수 있을까요? 최근 캐나다에서는 보리를 먹인 캐나다산 소, 옥수수를 먹인 캐나다산 소, 곡물을 먹인 멕시코산 소, 목초를 먹인 호주산 소의 립아이(꽃등심) 부위 총 120개(각 30개) 샘플을 Vis-NIRS로 분석해 원산지를 식별해본 결과, 최대 100% 정확도로 원산지를 판별했다고 해요. 특히 Vis-NIRS는 일반 NIRS와 다르게 근적외선뿐만 아니라 가시광선 영역의 정보를 분석할 수 있어 육색 정보까지 판별에 활용해 정확도를 높인 방법이에요.


소비자들은 육류를 구매할 때 특히 식품안전이나 원산지를 가장 많이 고려한다고 해요. 더 나아가 어느 지역에서 생산된 고기인지에 따라서 지불 의사가 크게 달라지는 경우도 있죠. 이러한 만큼 원산지 허위표기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원산지 부정유통 신고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1588-8112)


🗓 지난달 발생 현황
📍 구제역
  • 9월: 경북 2, 인천 1건 (총 34마리)

📍 럼피스킨
  • 9월: 강원 3, 전남 29, 전북 10, 제주 22건 (총 64마리)
  • 8월: 전남 22, 전북 10, 충남 7 (총 39마리)

📍 결핵병
  • 9월: 강원 1, 경기 21, 경남 26, 경북 2, 세종 12, 전남 6, 충남 89, 충북 90건 (총 247마리)
  • 8월: 경기 6, 경남 66, 경북 4, 전남 66, 전북 3, 충남 1, 충북 2건 (총 148마리)

📍 브루셀라병
  • 9월: 전남 18, 충북 38건 (총 56마리)
  • 8월: 경북 2, 전남 42, 충북 140 (총 184마리)
※ 이번 달은 발생 건이 없어요. 더 자세한 정보는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현황을 참고해주세요.

      🙌🏻 기타
      • 예방약품 등 지원 - 가축 백신, 방제약품, 질병 컨설팅 등이 필요한 축산농가에 예방이 필요한 가축전염병의 예방 및 검진약품 등 지원
      • 농지은행교육지원 - 농지은행 지원자(지원 대상자 포함)에게 농지정책, 영농기술, 경영 컨설팅, 농지은행사업 등의 교육 지원

      💸 융자

        💵 보조금

        ※ 신청 기간은 접수기관마다 다를 수 있으며,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더 많은 지원사업은 정부24에서 찾아보실 수 있어요.

        난소결찰술이 암소 비육에 미치는 영향
        난소결찰이 도체 특성을 바꾼다 🥩

        암소를 비육할 때 발정이 오게 되면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고, 증체량이 줄어들 수 있어 요즘에는 호르몬 처치나 외과적 수술을 통해 발정을 억제하는 농가들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난소결찰술은 난소를 제거하지 않고 발정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난소로 가는 혈류를 억제해 난소 기능을 떨어뜨려 발정을 막는 방법이에요. 그런데 난소결찰을 하면 정말 도체성적이 좋아질까요?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난소결찰술이 육질과 일당증체량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해요.

        국내 연구팀이 난소결찰술을 실시한 한우 암소와 그렇지 않은 암소의 도체 특성을 비교해본 결과 난소결찰이 경산우와 미경산우 모두에서 도체중과 근내지방도를 유의하게 증가시켰어요. 난소결찰을 실시한 미경산우의 평균 도체중은 369kg, 미실시한 미경산우는 355kg, 실시한 경산우는 373kg, 미실시한 경산우는 354kg 이었거든요. 근내지방도도 난소결찰을 실시한 암소에서 평균 1점씩 높았고요. 난소결찰을 시행한 암소가 1등급 이상의 육질등급을 받을 확률도 더 높았어요.

        하지만 육량등급의 경우 미경산우에서는 난소결찰 여부와 관계없이 비슷하게 나타났고, 경산우에서는 난소결찰로 육량이 오히려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어요. 연구팀은 난소결찰술이 육량등급보다는 육질등급 개선에 더 큰 효과를 보이고, 심지어 경산우에서는 육량등급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결론지었어요. 난소결찰을 고려하는 농가에서는 이런 점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미니뉴소
        ⛽️ 연말까지 농·어업용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연장
        9월 종료 예정이었던 농·어업용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이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되었어요. 면세유 가격이 지난 2월 대비 25% 가량 오르면서 가중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인데요. 791억 원의 예산이 추가 투입되며 기준 가격을 넘어서는 초과분의 70%를 보조금으로 계속 지원받을 수 있어요. 농기계용 경유는 리터당 1,070원의 기준 가격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최대 176.2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요.

        🌐 CPTPP 가입 경제적 영향 발표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이 미칠 경제적 영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어요. 가입 후 10년간 실질 GDP가 0.38%p 증가하고 제조업은 연평균 최대 6조 원 이상의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반면 농림수산업은 연평균 약 8,500억 원의 생산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인데요. 특히 전체 농업 피해액(연평균 약 7,100억 원) 중 축산업이 입게 될 구체적인 타격 규모는 발표되지 않아 잠정 피해액을 파악하려는 축산 농가들의 우려와 궁금증이 커지고 있어요.

        📊 국가데이터처 2025 농림어업총조사 결과 발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화 흐름 속에 축산업의 대형화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어요. 전체 농림어가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51.0%에 달한 가운데 한우 농가 수는 기존 5만 7천 가구에서 4만 3천 가구로 24.9% 감소했는데요. 반면 한우 농가당 평균 사육 두수는 37.8두에서 50.2두로 늘었고 젖소와 육우 역시 농가 수는 줄어든 대신 가구당 사육 규모는 한층 확대되었어요. 소 사육 농가의 대형화 및 전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엿볼 수 있는 결과예요.
        *농가수 통계는 수집 방법의 차이로 이력제 통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 기타 안내
        👔 우성그룹 신입 및 경력 사원 공개 채용 (~ 10/11)
        신입과 경력 공통으로 사육, 수의, 영업, 생산/품질, 경영지원 부문으로 나뉘어 채용이 진행돼요. 공통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12월 입사가 가능한 졸업예정자이며, 직무별로 요구되는 전공이나 우대 자격증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정규직 채용 (~ 10/15)
        채용 분야는 농식품 R&D 기획관리 2명, 정보운영 1명, 청사경비 1명으로, 일반경쟁으로 선발하는 R&D 기획관리 직무는 농식품 계열 학문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정보운영과 청사경비 분야는 관련 기사 자격증 등 특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제한경쟁으로 진행돼요.

        🏆 기후부·축환원 축산환경 협업 우수사례 공모전 (~ 10/30)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축산환경 개선을 이끈 현장의 협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공모전을 개최해요. 공모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지방정부 내 환경 부서와 축산 부서가 합동점검 및 농가 컨설팅 등으로 협력한 행정 우수사례와 지방정부와 민간이 협의체를 구성해 적체 분뇨를 처리한 민관 협업 사례로 나뉘어요. 발굴된 사례들은 향후 관련 정책에 반영되거나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에요.

        🏢 선진 2026년 하반기 대규모 신입 및 경력 채용 (~ 12/13)
        사료, 양돈, 식품 등 전 직무에 걸쳐 폭넓게 진행되는 채용이에요. 영업/사업 부문에서는 사료·식육 영업과 농장 및 수의 관리를, 생산/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공장 생산·품질 관리와 스마트팜 설비 및 환경·안전 관리를 담당할 인재를 선발해요. 또한 사료 및 식품 연구 개발을 수행할 R&D 부문을 비롯해 기획, 재무, 인사(HR) 등을 담당하는 경영지원 부문까지 세분화되어 채용이 진행돼요.

        🚨 럼피스킨, 일시이동중지 명령 의무 대상에서 제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럼피스킨을 제1종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전환하며 관련 방역조치를 새롭게 조정했어요. 10월 1일부터 럼피스킨은 일시이동중지 명령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며 역학조사 등이 필요할 경우 최대 70일까지 살처분을 연기할 수 있어요. 단, 의심축 조기 신고 등 기본 예방 조치는 그대로 유지돼요.

        🚜 귀농귀촌 현장 실습 체험교육 교육생 모집
        선도농장에서 직접 실습하며 귀농귀촌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열려요. 5가지 세부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으며, 그중 소형농기계 과정은 40만 원 상당의 비용 지원을 받아 별도의 시험 없이 지게차, 굴착기, 로더 중 하나의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라고 해요. 아울러 도시의 직무경험을 살리는 신중년 리부트 과정, 예비 청년 농업인을 위한 창업 중심의 청년 스타트업 과정 등도 운영될 예정이에요.

        📚 2026년 10월 뉴소 NEWSO KPN 가이드북
        NH하나로목장과 뉴소가 함께 만드는 KPN 가이드북이 새롭게 발행되었어요. 10월 KPN 정액의 혈통 정보와 지난 경쟁률, EPD 변화 등을 한눈에 비교해 보실 수 있어요. 가이드북은 PDF 파일로 간편하게 다운로드하실 수 있으며 매월 새로운 내용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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