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송아지 약 356만 원,
• 암송아지 약 220만 원,
• 지육 평균 가격은 16,713원/kg 이에요.

• 수송아지 ▲40,000원,
• 암송아지 ▼10,000원,
• 지육 ▲179원이 되었어요.

우리나라 약 9만 개의 한우 농가들은 다들 각각의 규모와 방식으로 소를 키우고 있어요. 미국 농무부 경제연구소에서 발행한 미국 내 축우농가의 형태와 생산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축우 농가 또한 크기, 규모, 위치 등 아주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땅이 넓어서 지역마다 기후가 다른 탓도 있지 않을까요? 🤭). 미국 내 지역별 소 농장들의 규모는 어떤지, 생산비와 수익은 어느 정도였는지 소개해드릴게요. 자료는 전부 2018년 기준이에요.

농진청에서 지난 7월 2023년 상반기 보증씨수소 23마리를 선발했다는 소식을 전했어요.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함께 1년에 두 번씩 선발하고 있었어요.

보증씨수소는 보통 한 번에 15마리 정도 선발을 했었는데요. 후보씨수소 30여 마리 중 능력이 우수한 15마리 정도만 뽑았더니, 15위 미만의 나머지 후보 씨수소들은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씨수보다 유전능력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해요.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15위보다 낮은 씨수소 중에서도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씨수소보다 유전능력과 선발지수가 높다면 최대 10마리까지 추가로 선발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이번 상반기 보증씨수소는 8마리를 추가로 뽑아 총 23마리가 뽑힌거예요.

특별한 점은 신규 씨수소 가운데 KPN872 또는 KPN950이 외조부인 개체는 13마리였고 950이 아비인 씨수소는 4마리였다는 건데요 (외조부 872에 아비가 950인 씨수소는 1553, 1554, 1556 총 3마리였고요). 한마디로 23마리 중 73%에 이르는 17마리가 872 또는 950의 혈통을 거쳐 간 거죠 (역시 레전드..). 950 암소 한 마리도 없는 저희 농장은 상관 없겠지만, 개량이 많이 되어 있는 집들은 계획교배 할 때 신경을 잘 써야할 것 같아요. 🤔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은 2022년 하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평균 도체중은 11.57kg 더 많이 나가고, 등심단면적은 0.72㎠ 넓다고 해요. 새로 선발된 보증씨수소들의 유전능력은 축산과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0809 충청남도 서천군 (엘크 1)

🗓 지난달 발생현황

여름철 소들이 받는 더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많은 농장들이 송풍팬, 안개 분무기 등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비용이 부담되거나 공사 여건이 되지 않아 이런 시설을 갖추지 못했을 수도 있고, 또 있더라도 날씨가 너무 더워 한계가 있을 때가 있죠? 이때 사료 급여 방법을 살짝 바꾸면 소의 생리학적 반응이 달라져 대사열 발생에도 변화가 생긴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사료 급여를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꽤 효과적으로 더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릴게요!

한 실험에 따르면, 온도 스트레스가 없는 조건에서 거세우에 풀사료 위주 식단과 농후사료 위주 식단의 사료를 무제한으로 급여했을 때, 제한급여한 것 보다 사료섭취량이 많았다고 해요. 하지만 더운 조건에서는 오히려 제한급여한 거세우들이 사료섭취량을 유지했고, 농후사료 및 풀사료를 무제한 급여를 한 소들은 각각 15%, 18%씩 사료섭취량이 감소했어요. 소들은 몸에 열이 너무 많아졌을 때 사료나 에너지 섭취량을 줄여 체온을 낮추거든요. 한편 음수량도 달라졌는데요. 제한급여나 풀사료를 무제한 급여한 소들은 체온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물을 더 많이 마셨고, 농후사료를 무제한으로 먹은 소들은 더위 스트레스의 징후인 호흡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어요. 이와 같은 결과는 제한급여가 더위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요.

식단에 지방 함량을 살짝 높여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지방은 반추위 발효 시 열 발생이 적고, 탄수화물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거든요. 하지만 사료 내 지방 농도가 8~10% 이상이 되면 반추위 내 미생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아침에 사료를 급여하면 온도가 높은 낮에 소화가 되면서 대사열이 발생해 더위 스트레스가 더 커질 수 있어요.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저녁에 사료를 급여하면 더위 스트레스도 줄이고, 사료 효율도 좋게 만들 수 있어요. 단, 저녁에도 기온이 높다면 이 방법은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그 밖에도,

앞서 소개한 방법들은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초여름부터 실천하면 소들이 더위 스트레스를 더 잘 견딜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해요. 사료 급여를 제한하고 여러가지 영양을 보충해 주는 것도 좋지만,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주시는 것도 항상 잊지 말아주세요! ❄️

소들도 불쾌지수 높아져서 너무 힘들어↘여↗🎶 끈적끈적한 여름, 소들의 더위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들을 영상으로 만들어봤어요.

🚦 제주에 '축산 악취 신호등' 등장!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양돈장의 악취를 측정하고 신호등으로 보여준다고 해요.

📽️ 축사표준설계도 농가교육 영상 무료 공개
농협에서 제작한 교육 영상이 무료로 공개되었어요.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농협 축산정보센터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축산미디어>동영상 다시 보기 탭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한우법 제정을 위한 여야공동 국회 토론회 개최 (8. 24)

전국한우협회에서 오는 24일 여야 공동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한우법 제정 국회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에요.

🖋️ 한국축산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 초록제출 (~ 8. 25)
대구 EXCO에서 ‘지역자원 기반 양분관리제도 도입 현황 및 방향’을 주제로 열려요.

🎨 어린이가 꿈꾸는 미래농업 그림 공모전 접수 (~ 9. 2)
어린이 구독자분들 주목! 평소 상상 속 미래농업의 모습을 자유롭게 그리고 상도 받아보세요.

📝 청년농업인 영농생활 수기 공모 (~ 9. 13)
청년농업인 여러분들의 영농 생활은 어떤지, 또 농촌에 어떻게 정착하게 되셨는지 들려주세요! 대상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