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아먹이기#콜롬비아#보스일기
- 임신 중 돋아먹이기가 송아지 성적에 미치는 영향
- 콜롬비아의 동물실험 연구 제한 법안 발의
- 보스일기 8화: 소고기는 어디서 왔나 (下-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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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쪼니는 뉴소레터 2주년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왔어요.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당첨되신 분들께는 오늘 이메일로
연락을 드렸고, 경품은 다음 주 중으로
발송드릴 예정이에요. 축하드립니다!
혹시 낙첨되셨더라도 또 좋은 이벤트로
찾아뵐테니 너무 상심하지 마셔요!!
그럼 100번째 뉴소레터 시작해볼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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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송아지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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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지육가격 변동
회색선: 작년 동일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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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37주) 6~7개월령 송아지 평균 가격은
- 수송아지 약 386만 원,
- 암송아지 약 247만 원,
- 지육 평균 가격은 19,759원/kg 이에요.
지난주(36주) 평균가와 비교해
- 수송아지 ▲50,000원,
- 암송아지 ▼20,000원,
- 지육 ▲439원이 되었어요.
※ 지난주 뉴소레터와 가격이 차이 나는 이유 뉴소레터는 매주 목요일에 발행하기 때문에 이번 주 한우 지육 가격은 화~수요일 총 2일로 계산해요. 지난주 평균을 계산할 때는 화~금요일 총 4일의 가격이 포함되기 때문에 같은 주차여도 발행일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어요. (월요일 가격은 평균 산정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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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급여에 따른 태아의 변화
임신 중 돋아먹이기가 송아지 성적에 미치는 영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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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 소에 공급하는 영양은 태반을 통해 전달되어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연결될 수 있어요. 그래서 한우 농가에서는 튼튼한 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해 '돋아먹이기'를 실시하기도 하는데요. 돋아먹이기란 쉽게 말해 임신 말기의 암소에 추가적인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을 의미해요. 약 10개월의 임신기간 중, 소의 경우 임신 후반부(7~10개월)부터 송아지가 급격히 성장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추가적인 영양 공급을 통해 돋아먹이기를 실시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급격히 성장하는 태아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고, 이는 훗날 태어난 송아지의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임신 중 급여하는 사료의 단백질 함량에 따른 태아의 변화에 대한 최근 연구사례도 있어요. 연구팀은 임신한 한우 68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표준 단백질 사료를, 그리고 다른 그룹에는 조단백질 함량이 5% 더 많은 사료를 급여해 태어난 송아지를 비교해 보았어요. 그 결과 단백질 함량이 더 높은 사료를 먹은 소들이 평균 3kg 정도 더 큰 송아지를 낳았고, 이 송아지들의 이후 일당 증체량, 출하체중, 도체중 또한 유의하게 높았어요. 거세우 최종 생체중은 대조구가 732kg, 고단백질 처리구가 823kg였고 평균 근내지방도는 각각 5.0점과 5.7점으로 0.7정도 더 높았다고. 결과적으로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사료를 먹여 태어난 소들이 더 큰 수익으로 이어졌어요.
돋아먹이기로 송아지의 생시체중이 증가해 난산이 늘어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한우협회의 자료를 보니 돋아먹이기를 한 경우 난산율이 12.5%, 하지 않은 경우 30.5%로 오히려 더 높았다고 해요. 아마도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한 어미 소가 건강한 몸으로 송아지를 출산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 돋아먹이기를 통해 어미 소는 건강하게, 송아지는 튼튼하게 길러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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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사람처럼 간주하자는
콜롬비아의 동물실험 연구 제한 법안 발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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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국가인 콜롬비아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이용한 실험이나 연구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되었어요. 더 정확히는 동물실험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결과를 얻을 수 있거나 동물학적으로 더 높은 등급*의 살아있는 동물을 사용한다면 동물실험을 금지한다는 것인데요.
* 과학자들은 더 인지능력이 뛰어나거나 지능 수준이 높은 동물들을 의미한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기준이 모호해 정확히는 알 수 없다고 이야기했어요.
이 법안은 콜롬비아 내에서 동물권의 입김이 세진 것과 동시에 토착 동물들을 위협하는 침입 외래종 하마에 대한 논쟁에서 시작되었어요. 정부에서 생물학자들의 주장에 따라 유해 하마의 개체수를 조절하려 하자 동물권 단체는 하마들이 관광 수익을 가져온다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콜롬비아의 상원의원인 Andrea Padilla Villarraga는 '동물을 사람처럼 간주하여 그에 상응하는 법적 보호가 필요하다'는 헌법 개정안 초안을 제출했다고 해요. 이에 과학자들은 한 종이 생태계 전체에 미칠 수 있는 피해를 무시하는 아주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걱정을 표했어요.
콜롬비아는 수많은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이 아주 풍부한 나라 중 하나예요. 비록 50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내전이 있었지만, 콜롬비아 과학자들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야생동물 보존을 위해 다양한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고요. 이 법안의 통과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만약 통과된다면 수많은 과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동물의 멸종 위기 문제나 생태계 교란종의 위협에도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게 될 수 있고요.
더불어 동물을 필수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축산분야의 연구들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정치 분야에 동물권들의 입김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축산분야에서도 논리를 잘 만들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면 좋겠어요. 농촌에서 소를 키우고 계신 성실하고 정직한 분들이 부디 악당 취급받지 않도록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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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달 발생현황
📍 브루셀라병
🗓 지난달 발생현황
📍 결핵병
- 8월: 강원 1, 경북 2, 전북 6, 충남 1, 총 10마리
- 7월: 강원 2, 경남 12, 경북 4, 대구 5, 전남 11, 충남 1, 충북 11, 총 46마리
📍 브루셀라병
- 8월: 경북 1, 총 1마리
- 7월: 경남 3, 경북 10, 전남 110, 총 123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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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자
- 농업종합자금 지원 - 농업경영체에게 시설, 개∙보수, 운영 등에 필요한 종합 자금 지원
💵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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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소x민들레미] 대동물 수의사 민들레미와 함께하는 보스일기 8화: 소고기는 어디서 왔나 (下-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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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출하는 다 하셨나요? 추석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어, 이미 출하를 하셨거나 출하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그런데 가끔 출하 과정에서 이상육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뉴소 유튜브에서 확인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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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요금 올라갈까?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기요금 조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발언했어요.
📑 이중차분법을 이용한 축사시설현대화 효과 분석축사시설현대화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의 생산성 향상 정도를 분석한 논문이 발행됐어요. 한우는 1등급 이상 출현율이 10.7%p 상승했고 젖소의 유량은 2.8% 정도 증가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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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 9. 20)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되는 한우를 온라인 한우장터에서 만나보세요.
📉 세계식량가격지수, 곡물∙육류∙유제품 모두 하락세 올해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2.1% 하락한 121.4포인트예요. 이 중 육류 가격지수는 114.6포인트로 3.6% 하락했는데요. 쇠고기의 경우 동북아시아 지역의 수요에 비해 도축용 소의 공급이 많은 것이 원인이라고.
☝🏻 지난 안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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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의 의견이 궁금해요! 이번 뉴소레터에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등 뉴소레터팀에게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보내주세요. 조금 늦더라도 꼼꼼하게 읽어보고, 더 나은 뉴소레터가 되기 위해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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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니 🐰나영 🐻코코
🐔쪼림 🐯교랑 🐻❄️티슈
🌼민들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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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앤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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